목록관현악곡 (70)
In Hiding
Posting : 오토 클렘페러 지휘 / 쾰른 WDR 심포니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無 드디어 클래식 50번째 포스트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네이버에서 블로그질 할때보다는 훨씬 빠르게 포스팅하고 있네요. 3년가까이 했는데 고작 83개의 포스트... 티스토리에서는 올해안에 100포스트는 너끈히 넘길 듯 합니다. 리하트르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Till Eulenspiegels lusitge Streiche)' 입니다. 독일 구전민담 '틸 오일렌슈피겔' 에서 소재를 가져와 만들어진 교향시로, 결말은 좀 비극적입니다. (형장에서 최후를 맞게 되니까요 -_-) 위키피디아에서는 오일렌슈피겔을 고지독일어로 번역할 때는 '올빼미 거울', (이래서 올빼미에 비유를 했던거 같네요..
Posting : 장 마르티농 지휘 /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베를린 필하모니커 오펜바흐의 오페레타 '지옥의 오르페' 서곡입니다. 이 곡은 중간의 '캉캉춤' 부분이 상당히 유명한데요, 곡이 발표될 당시에 유행하던 오페레타 중에서도 대성공을 거둔 작품이라고 합니다. 뭐, 당시 파리의 최신 유행작품이었다는 거죠. 오페레타 '지옥의 오르페' 의 주제인 오르페우스와 관련된 신화는 그리스 신화 중에서도 오페라 주제로 빈번하게 쓰이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이야기입니다. 오펜바흐의 명작 오페라 '호프만 이야기' 에서 곡을 올려보려다가, 아직 반에 반도 못들어서 일단 보류시키고 먼저 이 곡을 올립니다.
Posting : 존 바르비롤리 경 지휘 / 할레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베를린 필하모니커 빈을 주무대로 오페레타 작곡가로 활약했던 프란츠 주페의 대표작 '경기병 서곡 (Die Leichte Kavallerie Overture)' 입니다. 프랑스 작곡가로는 오펜바흐가 오페레타에서 명성을 떨쳤는데, 주페도 오페레타 작곡가라는건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처음 들었던건, 그라모폰의 노란 레이블이 붙어있던 테이프에서 들었는데 아마 서곡 모음집 정도 되었던것 같습니다. 같이 커플링 되었던 곡들이 오펜바흐의 '지옥의 오르페' 서곡,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 서곡 등이 기억나는걸로 봐서요.
Posting : 소프라노 - 아일린 파렐 / 아서 피들러 지휘 /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베를린 필하모니커 에드바르트 그리그의 모음곡 '페르 귄트' 2번 중 마지막 곡 '솔베이지의 노래 (솔베이그의 노래, Solveigs Lied)' 입니다. 같은 노르웨이 출신의 문호 헨리크 입센의 희곡 '페르 귄트 (Peer Gynt)' 에 붙인 곡입니다. 입센은 소설 '인형의 집' 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작가입니다. 허영심 많은 몰락지주의 아들 페르를 주인공으로, 페르가 겪게 되는 모험과 고난, 그리고 마지막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옛 애인 솔베이지의 품에 안겨 죽을때까지를 그린 작품입니다. 그리그는 이 '페르 귄트' 를 소재로 관현악 곡을 썼는데, 이번에 올..
Posting : 말콤 사전트 경 지휘 /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사이먼 래틀 지휘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홀스트의 모음곡 '행성' 중 '목성 (Jupiter, The Bringer of Jollity)' 입니다. 오래전 뉴스데스크의 오프닝 시그널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곡입니다. 모음곡 '행성' 은 태양계의 행성들 중 지구와 명왕성을 뺀 나머지 7개의 행성을 주제로 쓰여졌습니다. 천문학적인 발견 성과보다는 점성술적인 면의 영향을 받아 그리 된것이라는데 (각 곡의 제목부터...), 2006년,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 리스트에서 빠지게 되면서 공교롭게도 모음곡 '행성' 이 천문학의 관점에서도 태양계의 모든 행성을 노래한 것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