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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지난 주 해피투게더, 이번 주 패밀리가 떴다. 김종국(사실은 김공익이라고 부르고 싶지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여기서 봤다. 누구든지 자기가 근육자랑과 힘으로 누를 수 없는 사람과 같이 출연할 때. 이런 경우에는 김종국이 그 특유의 후까시(?)를 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알아서 기는 방법밖에 그가 택할 수 있는 컨셉이 없다. 어쩔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김종국은 여기서 많은 것을 얻었다. 자신의 캐릭터 -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그 근육자랑 캐릭터.. 를 포기하면서 일단 그 캐릭터에 대한 반감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이 후 부수적으로 오는 망가짐으로 인해 '쟤도 웃길 수 있다' 라는 이미지를 추가하며 식상함까지 탈피하는데 성공했다. 거기다 새로운 캐릭터도 덤으로. 일석삼조. 개인적인..
이번엔 링크 걸것도 없이 그냥 쓴다. 일요 예능계의 절대 강자로 '패밀리가 떴다' 가 많이 뜨기는 했다. (순간 시청률로 항상 시청률 1위 자랑질하던 1박 2일을 무너뜨린거는 잘했다) 그런데... 지난주부터 김종국이 투입이 되었는데, 공익 근무 전이나 지금이나 김종국 컨셉은 변한게 없다. 그 짜증나는 컨셉... 지맘대로 안되면 힘으로 휘두르기, 인상쓰고 삐지면서 위압하기. 예능에서 이런 타입이 강호동이 있었고, 잠시 부업으로 나왔던 최홍만도 이랬는데, 강호동은 요새는 많이 자제중인거 같더라 (누군가 얘길했지 싶다) 그런데 김종국은 특전사급 체력으로 공익을 가놓고 가서 그놈의 성질머리는 하나도 못고치고 그대로 나왔더만.. 공익사유인 허리디스크 걸린놈이 그 근육은 어떻게 만드셨나그래? 허리디스크 걸리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