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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Posting, My Favorite : 바이올린 - 슐로모 민츠 / 주세페 시노폴리 지휘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베토벤의 로망스 2번 F장조입니다. 베토벤 바이러스 어딘가에 나왔다고는 하는데, 어딘지는 잘 모르겠고요 -_- 또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곡인데 그게 어딘지도 애매하네요. 현악 앙상블 있던 레스토랑인지 부페인지, 결혼식장이었는제... 듣긴 어디서 많이 들었다 싶은데 말이죠. 덜 베토벤스러운 말랑말랑한 느낌이 좋네요.
드디어 베토벤 바이러스가 18화로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어떤 블로거뉴스를 보니 11화로 끝을 냈어야했다라는 의견도 있던데, 저도 심히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그렇긴 해도 나름 애증을 갖고 결국 18화까지 몰입해서 다 보고 말았습니다. 다른 스타 홍자매작가분들의 '환상의 커플' 이후로 이렇게 챙겨서 뭔가를 본 적이 없었는데... 최종화의 결말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오가고 있네요. 반반정도로 이게 뭐냐와 그럴듯한 결말이라는 얘긴데, 저도 일반적으로 얘길 하자면 결말이 참 지리멸렬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리 오픈된 결말이 부담도 좀 덜하고 (완결된 결말은 빼도박도 못하다보니...) 요새 다들 그렇다고는 하지만... 그.러.나, 가정을 하나 덧붙여보니 이거 상당히 그럴싸한 결말이 되어버리네요? '베토..
Posting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빈 필하모니커 My Favorite : 빌리 보스코프스키 지휘 / 빈 필하모니커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입니다. 메테르니히가 재상으로 있던 오스트리아의 장군 라데츠키의 군대를 돕기 위해 작곡했다고 합니다. 베토벤바이러스 최종화에서 작건이 관객들에게 박수를 유도했던 곡인데, 실황 공연때는 그런 예가 있습니다. 포스팅한 카라얀 지휘 연주는 빈 신년음악회 연주로 실황공연인데, 이 연주에서는 관객들의 박수 소리가 매우 잘 들리고 있습니다. 다른 연주에서는 박수 소리가 나오지는 않네요.
Posting, My Favorite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빈 필하모니커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근심없이 폴카' 입니다. 오늘은 어제 베토벤바이러스 최종화, 작건이 지휘하는 야외공연때 나온 두 곡을 올립니다. 첫번째 곡이 바로 이 곡인데, 곡 중간의 호탕한 웃음소리 효과음이 특이한 곡입니다. 걱정없이 폴카라고 했던가 그랬는데, 그게 그거네요 (근심없이나 걱정없이나). 요제프 슈트라우스 역시 왈츠의 명가 슈트라우스 가문의 일원으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동생입니다.
Posting : 라파엘 쿠벨릭 지휘 /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조지 셀 지휘 /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베드르지흐 스메타나의 대표작 교향시 '나의 조국 (Ma Vlast)' 중 2번 'Vltava (블타바, 몰다우)' 입니다. 체코의 민족음악가로 이 교향시 '나의 조국'은 스메타나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오페라 '팔려간 신부' 와 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 그의 대표작입니다. 이 중 2번곡 '블타바' 는 독일어로는 '몰다우' 로 보헤미아 중앙부를 지나 프라하 시를 흐르는 강 '블타바'를 노래한 작품입니다. 5일 베토벤바이러스 16부에서 작건의 마우스 필이 연습하던 곡이 바로 이 '블타바' 입니다. 그러고보니 스메타나는 50세에 지병이었던 환청이 악화되어 청력을 상실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