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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영화 리뷰도 그러고보니 꽤 오랜만이다. 보기는 꾸준히 봤는데 참.리부트니까 이전의 슈퍼맨 시리즈는 참고로만 생각해야하는데도, 그게 참 어렵다.그렇다고 리부트가 깔끔했으면 좋으련만, 개인적으로는 캐스팅도 좀 에러고(연기는 개발일지라도 수퍼맨 리턴즈의 브랜든 라우스가 좀 더 슈퍼맨 같았지...)어딘가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처럼 다크포스랄까 영웅의 고뇌를 좀 심고 싶었던것도 같은데그 역시 어딘가 시공간의 교차속에 어설프게 전개되는 바람에 감정이입이 영 시원찮았고.(이런건 샘 레이미한테 좀 배워야지... 생활고에 찌든 영웅 스파이더맨 좋았잖아) 공교롭게도 한두달전에 수퍼맨 시리즈 1을 심심풀이로 보는 바람에 묘하게 비교가 되기도 했는데,나름의 선악 대결구도나 안티히어로 대상은 잘 잡은것 같다.(원래 시리즈 1에서..
뮤지컬 판을 구해보려고 했는데 차만 잔뜩 나오네요. 영화 'Dreamgirls' 의 'Cadillac Car' 입니다.
영화 '록키' 에서 인상깊은 곡들이 몇 곡 있는데, 그 중 하나인 'Eye of the Tiger' 입니다. 도입부는 록키의 훈련장면(?) 같은데서 나와 아주 유명하죠.
알 파치노 주연의 영화 '여인의 향기 (Scent of a Woman)' 의 명장면에 나왔던 카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의 'Por una cabeza (간발의 차이)' 입니다. 알 파치노와 가브리엘 앤워의 탱고는 이 영화 최고의 명장면이었죠.
왜 굳이 이 이미지를 골랐냐고 한다면, 남자라는 내 입장에서는 영화보고나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 이미지가... 바로 이거라서였다. 영화 자체는 별달리 불만을 토로할만한 것도 없다. 또 특별히 이거 괜찮네 할만한것도 없다. 아주 무난한, 한번 볼만한 액션영화 한편을 잘 봤다는것 뿐. 스피디한 스토리 전개, 군더더기나 사설따위 없는 편집도 훌륭했다. 그런데 왜 고작 7점이냐... 영화에 특별한 잔상, 아니면 임팩트가 없다는거다. 이런말 하면 마초이즘 끼도 있고 뭐 그렇기도 하지만, 여성 관객 입장에서는 '나이트' 같은 비밀 요원과의 짜릿한 액션 어드벤처가 한번쯤 꿈꿔볼만한 멋진 로맨스겠지만 남자 입장인 내가볼땐 "그게 어쩌라고?" 라는거지. 7점에서 뭔가 더 줘야만 할 임팩트가 전혀 날 납득시키질 못했다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