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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이래저래 치이는 업무때문에 본방사수는 불가함... 14화부터 다시보기 하고 있는데 음악적인 부분만 신나게 까주겠음.. 일단 작건의 존나 시건방진 대사 (이건 뭐 '신'홍자매 작가들의 노림수겠거니 싶지만).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의 유명한 일화... ㅋㅋ 아, 니말이 틀렸다는건 아니야. 그런데, 나도 참... 희한하네. 이런 사태를 예견이라도 해서 포스트를 이렇게 올렸었나? http://bbeater.tistory.com/entry/차이코프스키-피아노-협주곡-1번-내림B단조-1악장-1 초연때 대성공은 무슨, 유럽 초연때 대성공도 과연 차이코프스키 음악만의 힘이었을까? 당대 최고의 지휘자 뷜로의 힘이 더 컸었지. 지휘도 건들건들, 저 유명한 일화 (내용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쏙 빼먹었지만서도) 를 저..
먼저 베토벤 바이러스 12화 보신 다음. 어차피 드라마의 인물이야, 작가 쓰기 나름이긴 합니다. 실제 사건도 아니니까 뭐... 드라마 보다 열올릴 이유는 없죠. 작은 강건우, 장근석이 연기하는 그 강건우. 대사가 오늘 12화에서는 아주 병맛의 극치를 달리는군요. 카를로스 클라이버가 자유로왔다라 ㅋㅋㅋ 기왕에 갖다붙일거면 뻑하면 루바토 도배질 하던 푸르트뱅글러를 갖다 쓰시지 그랬습니까. (그렇다고 푸르트뱅글러 안티 아닙니다.. '합창' 의 두번째 선택은 푸르트뱅글러랍니다.) 어차피 황제 해석이라고 주석 달아놓은거는 강마에였으니까, 그 해석 무시하는거야 뭐 그렇다 칩시다. 그야말로 지휘자의 해석따라서 베토벤 9번 '합창' 4악장이 24분도 되고 26분도 되니까요. 그런데 그 자유가 지휘 배운지 몇달이나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