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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이래저래 음향기기에 관심이 많긴 하지만, 사실 큰 돈 들일 생각도 없는지라 아마 난 죽었다깨도 하이엔드를 가진 못할것 같다. (로또 걸려도 그짓은 안할거야 아마) 이사오고 나서 집에 굴러다니는 이어폰들을 죄다 모아놨었는데, 주말에 심심해서 이것들을 EQ 와 음장효과 적용으로 어디까지 들을만하게 만들수 있는 시험해봤었다. 코원 기기들이 다 비슷하긴 하겠지만 U5 거참... 오래전 뭔지도 기억 안나는 현원제품에 딸려온 크레신 E700 짭같이 생긴 이어폰 살렸고, 헤드폰 구입할때 그냥 덤으로 따라온 LG 마크만 찍혀있다 뿐이지 이건 뭔가하는 듣보잡 이어폰도 살렸다. (이거 살려보려다가 최초로 BBE 음장효과 10 다써봤다. 그래야 된다 이건) 아, 근데 필립스 SHE2641 (끝자리 숫자는 색깔따라 바뀌는것 ..
비슷한 것은 꽤나 있었다. 그러나 같은 것 찾기가 이렇게 어려울줄이야. 오디오테크니카의 ATH-WM5, ATH-EP700, ATH-FC700 도 꽤나 비슷하긴 했다. 하지만 다 아니었다. 고아성(길풀잎) 헤드폰의 정체는 바로 이것이다. 필립스의 헤드셋 SHM7110/97 이라는 제품이다. 헤드폰 아니다, 헤드셋이다. 보통 SHM7110으로 검색하면 나온다. 최저가는 26,200원 구입할때 위의 이미지같은 헤드벤드형 제품 맞는지 확인 꼭 하시길 바란다. 자, 그런데 고아성은 분명히 헤드폰 유닛 겉이 좀 달랐다. 그게 왜그러냐면... 먼제 제품 설명을 보시도록 - http://www.consumer.philips.com/c/pc-headsets/shm7110_97/prd/kr/ 이걸로는 잘 이해가 안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