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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Posting : 존 바르비롤리 지휘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게오르그 숄티 지휘 /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Pomp and Circumstance March) 1번 입니다. 에드워드 7세 대관식 행진곡으로 쓰기 위해 작곡되었지만, 정작 대관식에는 사용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포스팅한 1번이 가장 유명한 곡으로, '희망과 영광의 땅' 이라는 가사도 있다고 합니다. 대통령 취임식때나, 기타 행사때 자주 연주되어 많이 익숙한 곡입니다.
Posting, My Favorite : 피아노 - 디누 리파티 / 브장송 페스티벌에서 쇼팽의 왈츠 중 1번 내림E장조 Op.18 입니다. 작품 자체도 유명한 작품이지만, 포스팅한 곡의 연주자 '디누 리파티'의 녹음과 관련된 일화가 아주 유명합니다. 이 녹음은 1950년 프랑스 브장송 페스티벌 실황 공연의 녹음입니다. 당시 백혈병으로 인해 투병중이던 디누 리파티는 연주를 할 수 없을만큼 쇠약한 상태로 브장송 페스티벌에 출연하기엔 무리인 상태였습니다. 당시 말기였다고 하니 소생은 불가한 상태였을겁니다... 약기운으로 겨우 기력을 차린 리파티는 브장송 페스티벌에서 바흐의 파르티타 1번,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8번, 슈베르트의 즉흥곡 3번, 2번을 차례로 연주했고, 마지막으로 이 쇼팽의 왈츠를 연주하게 됩..
Posting : 바이올린 - 아르튀르 그뤼미오 My Favorite : 無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단조 2악장 푸가입니다. 다른 연주도 딱히 없는데다, 그뤼미오의 바이올린은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아서 My Favorite는 없는채로 두고 있습니다. 소나타긴 한데, 후대에 확립되는 이탈리아풍 소나타 형식은 아닌지라, Allegro-Adagio-Allegro 같은 정형화 된 형태는 아닌 곡입니다.
Posting, My Favorite 바이올린 -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 키릴 콘드라신 지휘 /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A단조 2악장 Scherzo 입니다. 처음 들었던건, 중국 국립교향악단 내한 공연때였나 그럴겁니다. 2악장은 어디선가 들어보긴 했었는데, 전곡은 그때가 처음이었을겁니다. 당시 협연했던 바이올리니스트분이 서울대 최연소 교수 임용으로 화제가 됐던 분이었을겁니다. 백주영씨네요. (예전 블로그에 감상문 써놓은게 있어서 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은 쉽지가 않습니다. 이제 친해질때도 됐는데... 뭐... 영화삽입곡은 예외지만요.
Posting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베를린 필하모니커 My Favorite : 베르나드 하이팅크 지휘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구이도 칸텔리 지휘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지휘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브람스의 교향곡 1번 C단조 1악장 Un poco sostenuto - Allegro 입니다. 베토벤의 교향곡에 부담을 가진 나머지, 작곡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도고 참 오랜 시간이 지난뒤에야 발표한 브람스 회심의 역작입니다. 나름 바른생활 사나이 이미지의 브람스긴 한데, 교향곡 1번을 발표하기까지 10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다니... 참 신중하고도 반듯하다 싶습니다. 29세때 1악장을 써두고 발표는 43세 때였다고 하니, 15년의 세월이 걸렸네요. 하이팅크 지휘의 연주를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