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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블루투스, 그 중에서도 선이 없는 트루와이어리스 이어폰이 대세가 되고 그러면서 3.5mm 단자가 스마트폰에서 없어지는 추세다보니, 유선 이어폰을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들은 할 수 없이 스마트폰의 USB 단자에 연결해서 쓰는 3.5mm 젠더 타입 케이블을 찾게 되었다. 이 젠더 타입 케이블에는 스마트폰의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인 소리로 바꿔주는 칩이 들어있고, 이렇게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꿔주는 장치를 DAC라고 하고 그 중에서 젠더 타입 케이블 제품들은 USB-C DAC, 통칭 꼬다리 DAC이라고 부르곤 한다. 이미 OTG 케이블을 써서 휴대 가능한 사이즈의 포터블 DAC는 있었지만 그 크기가 점점 작은 제품들이 하나 둘 씩 나왔고, 어느새 꼬다리 DAC 보다는 좀 크지..
젠하이저 IE900 패키지에는 Fidelity+ MMCX 케이블이 3가지가 들어있는데 가장 흔하게 쓰이는 3.5mm 규격 외에 4.4mm, 2.5mm 밸런스드 케이블이 들어 있다. 지금 사용중인 DAC+AMP 구성 중 그 어느것도 4.4/2.5 밸런스드 출력이 가능한 것이 없어서 지원하는 DAC을 찾던 도중 발견한 것이 이 카다스 톤2 프로다. 해외 출시된지는 조금 됐지만 국내 출시는 모 유튜브 채널에서 공구를 하면서 시작됐고 그리 오래되진 않았다. 지금은 공식수입원에서 26만 8천원에 판매중이다. 제품 패키지는 심플 그 자체라 이게 구성품의 전부다. DAC 본품과 USB-C to C 케이블. 그러니까 PC와의 연결하려면 USB-C 포트가 달려있거나 USB-C to A 젠더가 있어야한다. 난 USB-C ..
오래전 V30 쓸때 썼던 글 (https://bbeater.tistory.com/1413)이 지금도 인기가 있어서 블로그 방문자 수에 꾸준히 기여를 해주고 있는데, 이때 추천했던 제품은 노부나가 랩스라는 일본 회사의 제품이었다. 개발/판매는 일본에서 하고 제조를 중국에서 하는 나름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품질의 포터블 오디오관련 부수기재 및 이어폰을 만드는 회사였는데 2019년 중반들어 터진 No Japan 사태로 조금 찜찜하게 된 포스트였다. 사실 No Japan 사태 무렵 즈음해서 대체할만한 물건을 찾기는 했는데 이런저런 개인사정과 건망증으로 포스팅 한다는걸 까맣게 잊어버렸다가 2019년 해 지나기전에 해야겠다 싶어 1시간도 남지 않은 지금 부랴부랴 글을 작성중이다. 노부나가의 무저항잭을 대체가능한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