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Classical/관현악곡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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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ing : 존 바르비롤리 경 지휘 / 할레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베를린 필하모니커 빈을 주무대로 오페레타 작곡가로 활약했던 프란츠 주페의 대표작 '경기병 서곡 (Die Leichte Kavallerie Overture)' 입니다. 프랑스 작곡가로는 오펜바흐가 오페레타에서 명성을 떨쳤는데, 주페도 오페레타 작곡가라는건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처음 들었던건, 그라모폰의 노란 레이블이 붙어있던 테이프에서 들었는데 아마 서곡 모음집 정도 되었던것 같습니다. 같이 커플링 되었던 곡들이 오펜바흐의 '지옥의 오르페' 서곡,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 서곡 등이 기억나는걸로 봐서요.
Posting : 소프라노 - 아일린 파렐 / 아서 피들러 지휘 /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베를린 필하모니커 에드바르트 그리그의 모음곡 '페르 귄트' 2번 중 마지막 곡 '솔베이지의 노래 (솔베이그의 노래, Solveigs Lied)' 입니다. 같은 노르웨이 출신의 문호 헨리크 입센의 희곡 '페르 귄트 (Peer Gynt)' 에 붙인 곡입니다. 입센은 소설 '인형의 집' 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작가입니다. 허영심 많은 몰락지주의 아들 페르를 주인공으로, 페르가 겪게 되는 모험과 고난, 그리고 마지막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옛 애인 솔베이지의 품에 안겨 죽을때까지를 그린 작품입니다. 그리그는 이 '페르 귄트' 를 소재로 관현악 곡을 썼는데, 이번에 올..
Posting : 말콤 사전트 경 지휘 /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사이먼 래틀 지휘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홀스트의 모음곡 '행성' 중 '목성 (Jupiter, The Bringer of Jollity)' 입니다. 오래전 뉴스데스크의 오프닝 시그널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곡입니다. 모음곡 '행성' 은 태양계의 행성들 중 지구와 명왕성을 뺀 나머지 7개의 행성을 주제로 쓰여졌습니다. 천문학적인 발견 성과보다는 점성술적인 면의 영향을 받아 그리 된것이라는데 (각 곡의 제목부터...), 2006년,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 리스트에서 빠지게 되면서 공교롭게도 모음곡 '행성' 이 천문학의 관점에서도 태양계의 모든 행성을 노래한 것이 되었네요.
Posting : 예브게니 스베틀라노프 지휘 / USSR 심포니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에프렘 쿠르츠 지휘 / 바이올린 - 예후디 메뉴인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 '백조의 호수' 중 'Valse' 입니다. Valse는 프랑스어로, '왈츠' 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실제 발레공연에서는 이 음악에 해당하는 부분은 무도회장의 군무 부분인데 개인적으로는 백조의 호수 중 Scene 10과 더불어 가장 인상깊은 장면으로 꼽고 있습니다. 백조의 호수 초연은 프리마돈나(어색했다고 하던데, 나이문제였나... 그랬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 안무 문제등으로 평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작곡자 차이코프스키가 사망한 후인 1895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에서 수석예술감독 마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