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Classical/관현악곡 (62)
In Hiding
Posting, My Favorite : 사이먼 래틀 지휘 / 버밍엄시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트라빈스키의 대표작 중 하나인 발레음악 '불새' 의 2번째 장면, Disappearance of the palace and dissolution of Kashchei's enchantments - Conclusion 입니다. 1910년 초판으로 연주를 해서 그런것도 있고, 제가 '불새' 에 대해서는 그다지 잘 몰라, 이 부분은 궁전의 소실, 카쉬체이의 마법이 풀리다 - 피날레 정도로 해석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곡은 앙세르메 지휘의 1919년 판 마지막 곡 Finale와 같습니다. 친구 한 녀석과 잘 시간 다 돼서 이 곡 얘기를 좀 했었는데, 이걸 올려달라 그러네요. 구분되어 있는걸로만 보면 1919년 판으로 ..
Posting : 조지 셀 지휘 /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베를린 필하모니커 비엔나 모차르트 앙상블 모차르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세레나데 13번 G장조 K525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3악장 Menuetto, Allegretto 입니다.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Eine Kleine NachtMusik)' 는 '하나의 소야곡 (소규모의 밤을 위한 음악) 이라는 뜻으로, 당시 세레나데라는 장르의 성격을 잘 반영하고 있는 부제입니다. 지하철 4호선 사당역 환승 시그널이 바로 이 곡이기도 합니다. (안산/오이도방면에서 올라오는...)
Posting : 라파엘 쿠벨릭 지휘 /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조지 셀 지휘 /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베드르지흐 스메타나의 대표작 교향시 '나의 조국 (Ma Vlast)' 중 2번 'Vltava (블타바, 몰다우)' 입니다. 체코의 민족음악가로 이 교향시 '나의 조국'은 스메타나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오페라 '팔려간 신부' 와 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 그의 대표작입니다. 이 중 2번곡 '블타바' 는 독일어로는 '몰다우' 로 보헤미아 중앙부를 지나 프라하 시를 흐르는 강 '블타바'를 노래한 작품입니다. 5일 베토벤바이러스 16부에서 작건의 마우스 필이 연습하던 곡이 바로 이 '블타바' 입니다. 그러고보니 스메타나는 50세에 지병이었던 환청이 악화되어 청력을 상실하게 되..
Posting, My Favorite : 오이겐 요훔 지휘 /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베를리오즈의 오페라 '벤베누토 첼리니' 의 서곡입니다. 오페라 '벤베누토 첼리니' 는 실패작으로 끝났지만, 이 서곡과 제 2막 서곡은 '로마의 사육제' 라는 이름으로 많이 연주되고 있는 곡입니다. 오페라의 주인공, 벤베누토 첼리니 (Benvenuto Cellini) 는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조각가입니다. 조각가로서의 명성도 대단하지만, 자서전으로도 대단히 유명한 인물인데요, 카를 5세가 이끄는 군대의 로마 약탈 (Sacco di Roma) 때, 산탄젤로 성에서 농성전을 이끌기도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전해지는 작품 중에 상당수의 금세공품이 있는데, 피렌체에서는 '금세공의 원조' 로 이 벤베누토 첼리니를 꼽는다고 합니다.
Posting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빈 필하모니커 My Favorite : 프란츠 벨저-뫼스트 지휘 /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작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입니다. 원곡은 시인 게르네트의 도나우 강 찬양시에 붙여진 남성합창곡이었다고 하는데, 현대에는 왈츠를 위한 관현악으로 편곡되어 많이 연주되고 있습니다. 포스팅한 곡은 카라얀이 지휘한 빈 신년음악회 실황인데, 빈 신년음악회는 1920년대 초반부터 있었던 왈츠, 폴카의 연주회를 송년 또는 신년행사로 정립한 것이 오늘날의 빈 신년음악회라고 합니다. 공식적으로는 1939년 12월 31일에 클레멘스 크라우스의 지휘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특집으로 꾸민 오전 음악회가 있었고, 이듬해인 1940년 12월 31일 /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