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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다른 블로거뉴스에 올라온 글을 보고 관련글을 적으려다보니 제목이 딱히... 불현듯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 게, 중앙에서 정의의 사도인양 연쇄살인범의 얼굴을 공개한다고 기사를 떡 하니 쓴거였다. 오호라... 기사 링크도 발견. http://news.joins.com/article/3475906.html?ctg=1203 공개를 찬성하냐 아니냐를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반대' 라고 말하겠다. 공개는 누굴위해서 하는가, 글쎄. 이번 경우 중앙일보의 저 그럴듯한 기사는 정의의 사도인척 하고 싶어하는 (그러기에는 재벌언론인거 다 알고어서) 명분 제공용으로 쓰여졌다고 밖엔 볼 수 없다. 사회적 공분과 피해자 유족들의 원통함... 이걸 누가 모르겠는가. 그렇다면, 피해자 유족들에게만 공개하면 되는거 아닌가.....
내가 이런저런 이유로 싫어라하는 Sibangsae (SBS) 는 1월 말 2MB 따위를 방송출연시켜 얼굴에 금칠(이라고 쓰고는 똥칠 이렇고 읽는다) 쇼를 시켰다. 일단, 제목부터 얘길 하자면 다 보고 나서의 결론은 딱 하나, "저 노친네 귀가 먹지 않았나" 하는거. 아니면 청와대 PC에는 수구꼴통언론 접속만 가능하게 해놨던가. 최소 웹서핑은 할 줄 알테니까. 일단 그 노친네 귀에다 3M 이어플러그라도 꽂고 방송한거 같아서 답답해서 제목을 저렇게 썼다. 뭐... 친구인 똥물 강만수옹하고 씨부리는 꼬라지마저 닮아서 (그래서 유유상종 이라는 말이 있는거겠지) '오해', '잘 될거임', '믿어주셈' 이 타령은 여전했고, 블라블라 한 내용을 하나하나 씹어줄테다. (순서는 무순) 마지막에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말인..
이게 그 문제의 영상인데, 사실 욕이라고 하긴 그렇다. '졸라', '존나' 로 들리는건 분명한데 이건 욕이 아니라 비속어로 분류를 해야하지 않을까. 확대 재생산한 기자나리들이 워낙에 어휘력이 부족하시다보니, 이게 욕인지 비속어인지 표현이 안되셔서 기사를 그따위로 쓰신거였네. 그렇긴 하지만, 패밀리가 떴다 제작진의 대응하는 입장은 여전히 병신인증 쾅... 귀찮아서 안쓰고 있긴 하지만 내가 왜 '패떴' 을 더 이상 보지 않게 되었는가에 대해서 적어볼 생각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이 제작진의 걸핏하면 (이건 비단 '패떴' 뿐만이 아닌 SBS 제작진들 전체에 만연해있는 문제같기도 함...) '내가 병신입네' 하는 병신인증도 그 이유 중 하나였다. 구체적인 예는 나중에 따로 쓸 때 들어주고, 간단하게 '패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