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빈필하모니커 (17)
In Hiding
Posting : 피아노 - 줄리어스 카첸 My Favorite : 클라우디오 아바도 지휘 / 빈 필하모니커 (관현악)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6번 내림D장조의 피아노 연주입니다. 브람스의 출세작이기도 한 헝가리 무곡은, 현재 활동중인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로비 라카토쉬의 선조인 바이올리니스트 야노슈 비하리의 음악에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전 곡 중 5번과 6번이 가장 유명한 곡입니다.
Posting : 제임스 레바인 지휘 / 빈 필하모니커와 슈타츠오퍼 합창단 My Favorite : 콜린 데이비스 지휘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모차르트의 미사 C단조 K427 '대미사' 중 종곡 'Benedictus, qui venit Osanna in excelsis (찬미받으소서, 높은 데서 호산나)' 입니다. 첫 곡 Kyrie가 아주 좋습니다만, 뒤를 위하여 좀 아껴두려고요. 이 곡은 모차르트가 아내 콘스탄체와의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 작곡한 곡이기도 합니다. 영화 '아마데우스' 에서는 성당에서의 콘스탄체와 결혼식 장면 때 Kyrie 가 배경음악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Posting : 토머스 쉬퍼스 지휘 /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카메라타 싱어즈 My Favorite : 정명훈 지휘 /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전곡) 정명훈 지휘 / 빈 필하모니커 / 빈 슈타츠카펠레 합창단 주세페 로시니의 스타바트 마테르(성모애상) 중 피날레, 'Amen, In sempiterna saecula' 입니다. 레퀴엠이 동일한 전개의 같은 가사를 쓰는 것 처럼, 이 스타바트 마테르도 동일한 전개, 동일한 가사를 쓰곤 합니다. 이전에 포스팅 했던 페르골레지의 스타바트 마테르도 로시니의 작품과 동일한 가사를 쓰고 있습니다. 로시니의 스타바트 마테르는 인생 전반기에 대부분의 대표작을 다 쓴 후, 후반기에는 프랑스에서 유유자적한 삶을 즐기고 있던 시기의 로시니가 쓴 작품입..
Posting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빈 필하모니커 My Favorite : 프란츠 벨저-뫼스트 지휘 /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작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입니다. 원곡은 시인 게르네트의 도나우 강 찬양시에 붙여진 남성합창곡이었다고 하는데, 현대에는 왈츠를 위한 관현악으로 편곡되어 많이 연주되고 있습니다. 포스팅한 곡은 카라얀이 지휘한 빈 신년음악회 실황인데, 빈 신년음악회는 1920년대 초반부터 있었던 왈츠, 폴카의 연주회를 송년 또는 신년행사로 정립한 것이 오늘날의 빈 신년음악회라고 합니다. 공식적으로는 1939년 12월 31일에 클레멘스 크라우스의 지휘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특집으로 꾸민 오전 음악회가 있었고, 이듬해인 1940년 12월 31일 / 1941..
Posting : 레너드 번스타인 지휘 /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카를로스 클라이버 지휘 / 빈 필하모니커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B단조 '미완성' 1악장 Allegro moderato 입니다. 단 2악장으로만 구성된 교향곡. 이탈리아풍의 3악장을 지나 모차르트-베토벤을 통해 4악장으로 굳어진 교향곡의 형식때문에 2악장의 교향곡은 미완성된 것으로 여겨질만 했지만, 놀랍게도 단 2악장만으로 '미완성' 이라 부를 수 없는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오케스트라와의 연주 기회가 없던 슈베르트여서 그런지 대규모 편성의 곡에서는 오케스트레이션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8번 '미완성'과 9번 '더 그레이트' 만큼은 그런 말을 듣지 않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