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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누군가 물어보셨는데요, 그러니까 이 '깊게(Deep)' 이라는 의미는, 헤드폰/이어폰보다 좀 더 '깊은' 영역, 앰프나 케이블 까지의 영역을 말하는것 같은데 귀찮습니다. 그냥 즉물적으로 딱 꼈을때 들리는 것 거기까지만 생각하고 싶지 케이블 소재가 뭔지, 무슨 칩을 썼는지, 어느 브랜드인지 뭐 이건 중요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젠하이져 빠 성향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동시에 데논을 제외한 일본제 브랜드를 거부하는 성향이 있음도 알고 있고요) 전 기본적으로 게으름이 몸에 밴 사람이라서 그렇게 부지런해야만 (돈도 보통 벌어야하는게 아니라서...) 접할 수 있는 장르는 본능적으로 피합니다. 학술탐구의 목적으로 하는거라면야 모르겠는데, 그냥 나 즐겁자고 하는 취미니까 딱 나 좋은데까지만 하면 되잖아..
중급기 가격과 고가 제품을 따로 나눠쓸까 했었는데, 고가 제품군으로 분류할 소개 대상이 AKG-K319와 뱅앤울룹슨의 A8 두 제품 뿐이라서 한 포스트에 몰아서 소개합니다. 나중에 고가 제품군에 소개할만한 제품이 더 생기면 포스트를 분리하든가 해야겠죠. 1. 유코텍 ES503 주파수 10~40,000Hz 감도 110dB 임피던스 16Ω 커넥터/케이블 1자 / 대칭 선 길이 1.2m 볼륨컨트롤 X 유코텍의 UBQ-ES503입니다. 국내 제조사의 제품들은 리뷰어들이 리뷰에 포함시킨 이미지 말고는 구하기가 어렵네요. 손에 들어왔을때 찍어둘걸.. 이 제품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모범생' 이라는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 이어폰입니다. 유코텍에서 내놓은 전작들인 103, 303은 쏘는 느낌의 소리가 피곤하기도 하고, 장..
예전에 답변용 텍스트로 활용하려고 만들었던 헤드폰 추천 포스트가 의외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나름 간략하게라도 가이드 역할을 한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 뒤를 이어 이어폰도 비슷한 형식으로 포스트를 올릴 생각이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올립니다. 1. 소니 MDR-E10LP 주파수 18~22,000Hz 감도 104dB 임피던스 16Ω 커넥터/케이블 L자 / 대칭 선 길이 1.2m 볼륨컨트롤 X 1만원 이하로 이어폰을 사야한다는 제약조건이 있다면 답이 별로 없습니다. 그럴때 고민하지 않고 - 특히 이 이어폰은 디자인마저도 산뜻합니다 - 구입하기에는 그만이다 싶은 이어폰이 이 소니의 MDR-E10LP 입니다. 색상도 다양하게 나와있고요. 저가 이어폰 특유의 음 뭉침 (해상도가 떨어져 악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