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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Posting, My Favorite : 바이올린 - 야샤 하이페츠 / 알프레트 발렌슈타인 지휘 /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번 곡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A단조 BWV1041 1악장 Allegro 입니다. 고전파 시대의 바이올린 협주곡처럼 1:1 비율의 바이올린 독주와 오케스트라 간의 구성은 아니죠. 아직까지는 합주 협주곡(콘체르토 그로소 라고 하던가요?)에서 독주부의 비중이 좀 늘어난 구성입니다. 당시의 유행과 지금의 유행은 뭔가 다르긴 달랐는지, 바흐보다 대중적인 인기로는 훨씬 윗길이었다는 텔레만의 작품을 가끔 들어보면 '바흐보다 더 귀에 안들어오는데...' 라는 생각만 듭니다. 시대의 변화라는게 이런데서도 느껴지긴 하네요. 야샤 하이페츠의 연주를 그래도 이정도 음질로 들을..
Posting : 세르주 첼리비다케 지휘 / 스웨덴 방송교향악단 My Favorite : 필립 헤레베헤 지휘 /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세자르 프랑크의 교향곡 D단조 1악장입니다. 프랑크의 작품으로는 딱히 기억에 남는건 이 작품 뿐이네요. 프랑크의 이름은 다소 생소할지 몰라도 곡은 어디선가 들어봤을만큼 유명한 곡입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고 내용을 찾다보니, 상당히 유명한 오르가니스트 출신의 작곡가였네요. 낭만파 시대에 활동했음에도, 상당히 보수적인 작풍으로 호감과 반감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고 합니다. 사망원인은 약간 어이없지만, 길에서 마차채에 치인 자리에 늑막염이 생긴게 원인이었군요. 세르주 첼리비다케 지휘의 스웨덴 방송교향악단 연주입니다.
Posting : 트럼펫 - 호칸 하르덴베리에르 / 네빌 마리너 지휘 / 세인트 마틴 인더 필즈 아카데미 My Favorite : 트럼펫 - 아돌프 헤르세트 / 클라우디오 아바도 지휘 /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내림E단조의 3악장 Allegro입니다. 기억으로는 일요일 아침에 하던 MBC 장학퀴즈의 시그널로 많이 알려졌던 곡인거 같네요. 하이든하고는 그다지 친한 편은 아니라서 그런지.. 딱 이게 하이든 곡이라고 생각나는 곡으로는 첫번째로 꼽게 됩니다 ^^ p.s 첨부파일을 2악장으로 잘못 넣었다가 수정합니다 -_-
Posting : 앙드레 클뤼탕스 지휘 / 바리톤 - 루이스 노구에라 / 레 생트르 드 생트-위스타체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필립 헤레베헤 지휘 /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 라 샤펠 로얄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 프랑스의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의 '레퀴엠' 중 'Libera me (리베라 메, 구원하소서)' 입니다. 이 곡에 대한 개인적인 기억은, 친척분 중 뇌출혈로 쓰러지셨다 합병증때문에 결국 뇌사판정 받고 돌아가신분이 있었는데요.. 장례식장을 갔다오던 날 주문해두었던 필립 헤레베헤 지휘의 이 레퀴엠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들어본 적이 없는 곡이었는데... 날이 날이라 그런가.. 만약에 제가 죽을 때 BGM이라도 깐다면.. 이 곡을 고르고 싶네요. 지금 그렇다면 ^^
Posting : 피아노 - 게자 안다 / 카메라카 아카데미카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My Favorite : 피아노 - 레너드 번스타인 / 빈 필하모니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15번 내림B장조 K450의 3악장 Allegro 입니다. 영화 '아마데우스' 에서는 빈의 거리를 술병을 들고 활보하는 모차르트가 나오는 장면의 배경음악으로 나왔습니다. (황제 부처를 모시고 공개 연주회를 할 때 연주된 피아노 협주곡 22번의 3악장과 유사한 느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