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Classical/독주곡 (37)
In Hiding
Posting, My Favorite : 피아노 - 아르투르 루빈슈타인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8번 C단조 '비창'의 2악장 Adagio cantabile 입니다. '노래하듯이' 라는 지시처럼 2악장은 매우 서정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그런데... 부제로 붙은 '비창' 보다는 다른 작품인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같은 느낌인지라... 그래서 이미지는 달빛입니다. 휘성의 '사랑은 맛있다' 가 이 곡을 주제로 차용한 곡이기도 합니다.
Posting : 피아노 - 줄리어스 카첸 My Favorite : 클라우디오 아바도 지휘 / 빈 필하모니커 (관현악)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6번 내림D장조의 피아노 연주입니다. 브람스의 출세작이기도 한 헝가리 무곡은, 현재 활동중인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로비 라카토쉬의 선조인 바이올리니스트 야노슈 비하리의 음악에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전 곡 중 5번과 6번이 가장 유명한 곡입니다.
Posting, My Favorite : 피아노 - 디누 리파티 / 브장송 페스티벌에서 쇼팽의 왈츠 중 1번 내림E장조 Op.18 입니다. 작품 자체도 유명한 작품이지만, 포스팅한 곡의 연주자 '디누 리파티'의 녹음과 관련된 일화가 아주 유명합니다. 이 녹음은 1950년 프랑스 브장송 페스티벌 실황 공연의 녹음입니다. 당시 백혈병으로 인해 투병중이던 디누 리파티는 연주를 할 수 없을만큼 쇠약한 상태로 브장송 페스티벌에 출연하기엔 무리인 상태였습니다. 당시 말기였다고 하니 소생은 불가한 상태였을겁니다... 약기운으로 겨우 기력을 차린 리파티는 브장송 페스티벌에서 바흐의 파르티타 1번,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8번, 슈베르트의 즉흥곡 3번, 2번을 차례로 연주했고, 마지막으로 이 쇼팽의 왈츠를 연주하게 됩..
Posting : 바이올린 - 아르튀르 그뤼미오 My Favorite : 無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단조 2악장 푸가입니다. 다른 연주도 딱히 없는데다, 그뤼미오의 바이올린은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아서 My Favorite는 없는채로 두고 있습니다. 소나타긴 한데, 후대에 확립되는 이탈리아풍 소나타 형식은 아닌지라, Allegro-Adagio-Allegro 같은 정형화 된 형태는 아닌 곡입니다.
Posting : 피아노 -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 My Favorite : 피아노 - 알프레트 브렌델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7번 D단조 '템페스트' 3악장 Allegretto 입니다. 피아노 콩쿨 또는 입시때 많이 선택되는 곡이기도 합니다. 동명의 셰익스피어 희곡도 있지만, 연관성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템페스트라는 별칭도 베토벤 본인이 직접 붙이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중 자신이 이름을 붙인 예는 '고별' 뿐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