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Classical/독주곡 (37)
In Hiding
Posting : 피아노 - 글렌 굴드 (1955) My Favorite : 피아노 - 글렌 굴드 (1981)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중 제 18변주, Canon on the 6th 입니다. 하프시코드 연주자인 요한 테오필 골드베르크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 골드베르크가 모시던 카이저링크 백작의 불면증이 이 곡으로 치유되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글렌 굴드의 연주는 이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여러 연주 중에서 항상 명연으로 꼽히는 연주인데, 1955년의 젊은 시절의 연주와 만년에 연주한 1981년의 연주가 있습니다. 두 연주 모두 중반부부터 연주에 도취된 글렌 굴드가 곡조를 흥얼거리면서 연주했는데, 1981년 연주는 녹음기술의 발달로 인해서인지 1955년 연주보다 좀 더 명확한 흥얼거림이 ..
Posting : 피아노 - 줄리어스 카첸 My Favorite : 피아노 - 아르투르 루빈슈타인 쇼팽의 '즉흥환상곡', 환상곡 4번 올림C단조 Op.66 입니다. 특별히 설명할것은 별로 없고, 쇼팽의 작품 중에 만인이 다 알만한 곡이라고 하면 12개의 에튀드 Op.10의 12번 '혁명' 과 이 즉흥환상곡은 꼭 들어가지 않나 싶네요.
Posting, My Favorite : 기타 - 안드레스 세고비아 헨델의 유명한 '사라방드' 입니다. 전 이 곡을 처음 들었던게, 관현악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현악 독주(반주가 있는) 였던거 같은데 확인해보니 쳄발로 모음곡에 포함되어 있는 곡이었네요. 그럼 건반악기용 곡이었단 말이네요. 그렇지만 포스팅한 연주는 현악이네요 (기타) 그러나 쳄발로 소리는 어찌보면 오히려 이 기타가 조금 울림이 있어 그렇지 피아노보다는 더 비슷할 것 같습니다. 일렉 기타는 일단 제쳐두고 (이쪽의 명인들이라면, 락 음악에서 찾아야하니까요) 클래식 기타의 명인이라면 안드레스 세고비아를 제쳐놓고 생각하기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클래식 악기로써 기타의 위상을 높인 분이기도 하고요. 사라방드는 원래 특정한 곡의 이름은 아니고, 페..
Posting : 피아노 - 슈라 체르카스키 My Favorite : 無 러시아 국민악파의 멤버인 니콜라이 안드리스키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작품 '왕벌의 비행' 입니다. 원래는 오페라 '살탄 황제 이야기' 의 삽입곡이라고 하네요. 피아노 독주 연주와 오케스트라 연주가 있는데, 화려한 기교를 감상하기에는 피아노 독주 연주가 더 나은듯 해 올립니다. 피아노 연주 실력을 과시하고 싶은 분들이 가끔 이 곡 연주를 UCC로 올리는 듯 합니다. (과거에 모 가수도 무슨 드레스를 입고 이걸 연주했다나 뭐라나 해서 잠깐 화제가 되었을겁니다. 누군지 기억은 안납니다.) 원곡은 오케스트라용이다보니 피아노 독주곡은 편곡된 곡으로 연주되는데, 포스팅한 슈라 체르카스키의 연주는 편곡자를 알 수가 없네요. 일반적으로는 라흐마니노프..
Posting : 피아노 - 빌헬름 박하우스 My Favorite : 피아노 - 마가레트 바빈스키 이미지는 오스만투르크의 수도였던 이스탄불의 Hagia Sofia, 소피아 대성당입니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중 가장 유명한 곡입니다. 3악장 Alla Turca는 '터키풍으로' 라는 의미로, 당시 오스만투르크와 맞서 싸우던 오스트리아에는 터키풍, 즉 오스만투르크에서 건너온 동방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유행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영향을 받은 작품이라고 하네요. 보통 '터키행진곡' 이라는 곡명으로 유명합니다. 이것과 연계된 이야기중 하나가,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커피가 유행하게 된 계기가 오스만투르크의 침공이었다고 하네요. 퇴각하는 오스만투르크 군이 남겨두고 간 커피포대를 어떤 사람이 입수해서 커피하우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