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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평점 (10점 만점) : 8.0 베토벤을 주제로 삼아 만든 영화로는 '불멸의 연인'과 이 '카핑 베토벤' 만 생각난다. 뭐 다른게 또 있었는지는 잘. 베토벤. 루드비히 반 베토벤. 위대한 음악가들 중에서도 사람마다의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로는 첫째, 둘째를 다툴만한 인물. (이 사람과 수위를 다투는 인물은 바로 모차르트) 유럽연합의 공식 상징가로도 채택된, 인류애의 노래라고도 하는 위대한 교향곡 9번 '합창' 을 작곡했으나 당시 베토벤의 인간 자체에 대한 평가는 아무리 시기하는 세력들이 있다쳐도 참 난감한 수준의 평가가 많다. 사람의 됨됨이에서 예술이 비롯된다고 누군가가 얘기를 한다면 바그너와 더불어 '그거 아니거든요' 라고 반박할 가장 좋은 소재가 또 베토벤이다. (위에서 말한 수위를 다투던 모차르트도 ..
Posting : 예브게니 므라빈스키 지휘 /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레너드 번스타인 지휘 / 빈 필하모니커 게오르그 숄티 지휘 / 빈 필하모니커 오늘은 참 여기저기 깔 거리가 많습니다... 그냥 간략하게 두 가지만 포스팅 (실제는 세 가지 깠죠) 했는데... 방금도 강만수가 아군 운운 하는 기사 보고 '적군보다 더 무서운게 내부의 적' 이란 말이 실감나더군요. 그래도 오늘 마무리는 시원한 곡으로 해야겠죠. 즐거운 주말을 위해 -_-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 1악장 Allegro con brio 입니다. 이미지는 나폴레옹을 그린 그림 중 가장 유명한 그림, 프랑스 화가 자크 루이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입니다. 대해 반감을 갖고 있던 사람들에게 민중의 영..
Posting, My Favorite 피아노 -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주말이라고 또 생각없이 새벽까지 있었네요. 안그래도 이래저래 골골한 상탠데. 오늘 베토벤 소나타 3연작 (실제 연작은 아니고, 그냥 포스팅을 연달아 하려고) 으로 올릴까 하다가, 베토벤이 뭐라고 같은 작곡가 곡 두 번 연달아 안올리겠다는 포스팅 기준을 깨나 싶어서, 그냥 올려버립니다. 그런데 12월쯤엔 나름 세워뒀던 기준 꺨지도 모르겠네요. 모차르트 서거기념 연작 포스팅을 생각중이라...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제목인 '베토벤 바이러스'는 (-_-?) 원래부터 그런 제목의 곡이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Pump it up 이라는 리듬게임 삽입곡으로 만들어진 곡 제목인거 같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간에 그 원곡이랄지, 모티브가 되는 곡은..
Posting : 바이올린 - 야샤 하이페츠 / 첼로 - 에마누엘 포이어만 / 피아노 - 아르투르 루빈슈타인 My Favorite : 폰테나이 3중주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Op.97 '대공' 의 1악장 Allegro moderato 입니다. 제 취향으로는 실내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잘 듣지 않다가 베토벤의 만년의 대작들인 몇몇 실내악을 듣기 위해 꼭 거쳐야하는 작품이라길래 들어보게 되었는데, 그 베토벤 다우면서도 베토벤 답지 않은 스타일에 매료가 된 곡입니다 ^^;; 베토벤을 후원하고 있던 많은 후원자 중 가장 열렬한 후원자이자 제자이기도 했던 루돌프 대공에게 헌정된 피아노 3중주곡으로, 그래서 '대공' 이라는 별칭이 붙었다고 합니다.
Posting : 오토 클렘페러 지휘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게오르그 숄티 지휘 / 빈 필하모니커 베토벤의 교향곡 7번 A장조 1악장입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이긴 하지만, 베토벤이 작곡한 9개의 교향곡 중 1,2번을 제외하고는 가장 '안 베토벤같은' 느낌의 곡입니다. 무게감이 덜해서 그런가... 넘치는 에너지야 7번 말고도 9번도 만만치는 않지만요. 발표 당시의 평가도 주신 바쿠스를 거론했었던가 어쨌던가,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친다는 평이었다고 본 듯 합니다. 클래식을 어느 정도 들어보지 않으신 분들이 이 곡을 알고 계신다면 일본만화 '노다메 칸타빌레' 의 영향이 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드라마에서는 오프닝 시그널로까지 썼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