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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평점 (10점 만점) : 9.5 이외수님의 작품. 촌철살인, 이 한마디가 이 책의 요체인거 같다. 사실 몇군데 인용해보고 싶었는데, 글 내용중에 그러지마요~ 하는 내용이 있어서 뜨끔. 책 나온지는 좀 전이긴 한데, 아는 동생한테 선물까지도 해줘놓고는 막상 내가 본거는 대체 얼마나 지난뒤인지... 어떻게 된게 정작 이 '하악하악'은 이제서야 봐놓고, 예전 작품인 소설 '칼'을 제일 먼저 봤었다. 요것도 나중에 리뷰 올려놔야지... 시간때우기 용으로 봐도 좋고,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기에도 좋고, 감동을 얻기에도 좋고... 어라, 그러고보니 어느 상황에도 보기 좋은 책인데? 그런데 왜 -0.5냐면 말이죠, 꽃노털 형님. 햏자체라 그래야할지, 통신어체라 그래야할지, 인터넷용어라 해야할지. 사알짝 부자연스럽기도..
음... 저거 다 알아들었는데... 많이 들어보는 말들 아닌가.. -_- 모도시 : 되돌리기 구라찌 : 클러치 도라무통 : 드럼통 공구리 : 콘크리트 그러니까 "확 도라무통에 넣고 공구리를 쳐서" 는 "확 드럼통에 넣고 콘크리트로 메꿔서" 라는 말이다 -_- 쇼부 : 승부(勝負), 승부를 가르다 할때 그 승부인데, 이런 경우엔 흥정 또는 합의보자라는 얘기 껀바이껀 : 건 대 건. "쇼부는 껀바이껀으로 쳐야지 말야" -> "합의는 건수끼리(건 대 건으로) 해야지 말야" 시마이 : 뭐... 건설현장에서 마감을 시마이라 하는데, 여기서는 마무리짓자는 말 (그게 그거네) 야사이 : 일어로 야채 스끼다시 : 원 뜻은 술에 곁들인 간단한 안주인데, 우리나라에선 회정식에서 회를 제외한 요리류를 이거라고 하지? 해석한..
평점 (10점 만점) : 3.0 2년만의 사용기. 쓰게 된 동기는 그다지 좋은 동기에서 쓰는것은 아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이 필요해서 모토로라의 S9, 자브라에서 1월에 출시한 BT3030 (이건 풀 헤드셋은 아니지만), 플랜트로닉스의 헤드셋까지... (물론 그 전에 써봤던 삼성 블루투스도 있다) 그동안 구입해서 써보거나 잠시 사용해본 블루투스 관련 제품들이다. 삼성 : SBH-100, SBH-170, SBH-500 모토로라 : S9 플랜트로닉스 : PULSAR 590A 자브라 : BT3030 리어맨 : BM-100 제품의 일장일단은 있지만, 현재는 자브라의 BT3030을 쓰고 있다. 제품 크기비교때문에 아래 리어맨과 같이 찍은 사진의 그것. 뷰티폰에 선착순 제공된것이라는 -_- 아쉬운 점은 타 블루투스 ..
평점 (10점 만점) : 5.5 회사 후배가 생일선물이라고 준 책. 다 보자마자 지가 본다고 갖고가더라만. (그래도 돌려는 줬으니)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이 작곡되었다는 전제하에, 10번 교향곡의 악보를 둘러싼 여러 사람 또는 조직의 음모를 주제로 한 추리소설. 오래전에 보고 결국 버려버린 책 (독서실 짐정리할때 방치해버렸으니까) "다빈치 코드" 와 매우 유사한 구조를 가진 소설이었다. 다빈치 코드보다는 그래도 좀 덜했던거라면, 항상 얘기가 막히거나 전개하기 어려워질때마다 기호학으로 몰아붙여서 대충 넘어가던거는 좀 덜했던게 그나마 미덕이라면 미덕. 개인적 취향탓에 베토벤 신격화에 상당히 알러지가 있어서 좀 불쾌한 감정으로 책을 보다보니 단순한 복선마저도 대충 넘어가서 다빈치 코드보다는 좀 뒤에 가서야 범..
평점 (10점 만점) : 7.0 제작 의도는 뭔지 모르겠지만.... 그냥 생각나는거는 'Dreamgirls'. '드림멧츠' 시절, 그러니까 프로 데뷔를 한 지미 어얼리의 코러스 걸 시절때의 공연장면이 그냥 오버랩 되더라. 지미 어얼리는 박진영, 드림멧츠는 원더걸스. 오마주나 패러디라면 뭐 됐는데, 그게 아니면 그냥 창의성 부족이랄 수 밖에. 두세번씩 볼건 별로 없었다. p.s 갑자기 투데이 조회수가 너무 높아서 왜이러나 했는데... 제목때문에 들어왔다 낚이신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_- 반성의 의미로 동영상 찾아서 링크 겁니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