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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출범 당시에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지만 그 이후 이런저런 병크가 펑펑 터지면서 지금은 뭐 어떻게 굴러가는지도 모르겠는 레진코믹스가 굉장히 잘한 것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댓글을 막아놓은 것이다. 혹자는 댓글이 활성화되어야 인기도 더 올라가고 팬덤도 생기고 같은 말을 하겠지만 네이버 웹툰이든 카카오 웹툰이든 댓글 꼬라지보면 잘 보던 웹툰도 먼저 본 이런저런 병신들의 인증 댓글이 판을 쳐서 기분을 잡치곤 한다. 네이버는 내가 댓글 안보면 그만이니 차라리 다행인데 카카오는 강제로 두 개는 보게 만들어놔서 가끔 빡친다. 이 병신들 유형도 다양한게, 방구석 웹툰 X문가부터 시작해서 만화를 만화 그 자체로 못보고 의미부여하는 이념무새, 서사무새, 성별무새를 비롯해서 일베, 펨베, 꼴페미, 메갈 같은 커뮤병신, 특..
유명한 그룹, 유명한 곡이지만 이 곡은 최근에야 즐겨듣게 되었다. BTS와의 콜라보 소식을 듣고는 어떤 대표곡이 있나 궁금해져서 찾아보다 알게 된 곡인데 그룹도 전부터 알고는 있었고 이 곡도 한번도 못 들었을리는 없었을텐데 신기하게 이제서야 즐겨듣고 있다. 즐겨듣다보니 라이브, 커버 버전들도 이것저것 찾아들었는데 그 중 맘에 쏙 드는 것들은... 1. Live in São Paulo 2. Scary Pockets (feat. Maiya Sykes) 3. 하현상X신예찬X홍진호 4. David Garrett 5. Gregorian
블루투스, 그 중에서도 선이 없는 트루와이어리스 이어폰이 대세가 되고 그러면서 3.5mm 단자가 스마트폰에서 없어지는 추세다보니, 유선 이어폰을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들은 할 수 없이 스마트폰의 USB 단자에 연결해서 쓰는 3.5mm 젠더 타입 케이블을 찾게 되었다. 이 젠더 타입 케이블에는 스마트폰의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인 소리로 바꿔주는 칩이 들어있고, 이렇게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꿔주는 장치를 DAC라고 하고 그 중에서 젠더 타입 케이블 제품들은 USB-C DAC, 통칭 꼬다리 DAC이라고 부르곤 한다. 이미 OTG 케이블을 써서 휴대 가능한 사이즈의 포터블 DAC는 있었지만 그 크기가 점점 작은 제품들이 하나 둘 씩 나왔고, 어느새 꼬다리 DAC 보다는 좀 크지..
따로 외부에 두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나 DAC의 경우는 제외하고, PC 사운드 장치라고 하면 보통 PC 후면 메인보드의 3.5mm 단자로 출력되는 보드 내장 사운드를 얘기하는데, 예전에 비해 최근에는 상당히 품질이 상향 평준화 된 편이지만 아직까지도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이 중 부밍(웅 하고 울리는 소리), 지속적인 화이트노이즈, 팝 노이즈 등 노이즈 발생시 해결 방법이 몇가지 있다. 1) 드라이버 설치 또는 업데이트 몇몇 고급 보드들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리얼텍 내장 사운드 칩을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일텐데, 오래 전에는 드라이버를 잡아줘야 소리가 났었지만 윈도우즈 10 쯤 되면 드라이버를 잡아주지 않아도 윈도우즈 기본 드라이버로 소리가 난다. 그래서 드라이버 설치를 안하거나 업데이트를 ..
젠하이저 IE900 패키지에는 Fidelity+ MMCX 케이블이 3가지가 들어있는데 가장 흔하게 쓰이는 3.5mm 규격 외에 4.4mm, 2.5mm 밸런스드 케이블이 들어 있다. 지금 사용중인 DAC+AMP 구성 중 그 어느것도 4.4/2.5 밸런스드 출력이 가능한 것이 없어서 지원하는 DAC을 찾던 도중 발견한 것이 이 카다스 톤2 프로다. 해외 출시된지는 조금 됐지만 국내 출시는 모 유튜브 채널에서 공구를 하면서 시작됐고 그리 오래되진 않았다. 지금은 공식수입원에서 26만 8천원에 판매중이다. 제품 패키지는 심플 그 자체라 이게 구성품의 전부다. DAC 본품과 USB-C to C 케이블. 그러니까 PC와의 연결하려면 USB-C 포트가 달려있거나 USB-C to A 젠더가 있어야한다. 난 US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