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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으로부터 내가 정치 관련 글을 얼마나 많이 썼는지를 되짚어 봤는데 예전에 비해서는 정말 빈도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다. 이악물고 정치적 이슈라고 우기는 것들이 있는 No Japan 이슈를 제외한다면 5년 사이 10개 남짓이니까. 그만큼 문재인정부 기간은 나에게 있어서 사소하게 정부의 일에 불만이 있었을지언정 큰 탈 없이 무난하게 지나갔던 시기였다. 시종일관 악다구니만 쓰던 퇴보하는 야당이나 문프를 방패나 지들 팔거리로밖에 생각 안했던 모 대선후보 패거리, 총체적 난국인 사시오패스 등 욕할 거리들은 천지였지만 굳이 건마다 욕해가며 정신사나울 필요가 없을 정도로 평온했던 5년이었다. 개인적으로도 기저질환 투성이에 아직도 사실상 요양중인 내가 COVID-19라는 팬데믹..
이 표는 현재 출시되어 있는 PC용 그래픽카드의 MSRP를 기준으로 나열하여 가격과 가성비를 간략하게 알아볼 수 있도도록 만든 것이다. 최초 시작은 그래픽카드의 적정 가격을 알아보기 위한 어느 커뮤니티의 모 현자분이 공유했던 구글 스프레드시트 파일이었는데 내 용도에 맞게 개조하다보니 지금은 그 흔적이 별로 남아있지는 않다. 환율은 2022년 5월 8일 기준 1271.14원 기준으로 계산했고, MSRP에 대해서는 세금 포함이다 아니다 말이 있지만 미국의 경우 주에 따라 각기 다른 세금이 붙는 것을 감안해본다면 세금 별도로 보는게 맞는 것 같아 MSRP 곱하기 환율 하면서 부가세 별도와 포함을 둘 다 기록해뒀다. MSRP 대비라고 되어있는 항목은 MSRP 대비(부가세포함) 아래의 몇% 금액인가 인데 지금 표..
모든 것에 다 통용되는 얘기긴 하지만 너무 쉽고 단순하게 보려는 경향이 지나치다보면 무엇인가를 맹신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음향쪽의 그래프 맹신이다. 과거 측정치를 아예 불신하던 것 보다는 훨씬 나은 것이지만 요새는 불신자들이 사라진 대신 맹신자들이 판을 치는데, 이 그래프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단언을 하는, 그래프 광신도들이 너무 늘어났다는거다. 애시당초 이 측정을 하기 위한 장비 자체가 사람의 신체를 모방해서 만들어진 더미에서 진행하는건데 모든 사람이 다 그 더미헤드와 똑같은 사이즈를 갖고 있을리가 있나. 그런데 그래프 하나 달랑 보고는 들을 가치가 없다는둥, 안들어봐도 뻔하다는 식의 단언을 내리는거 보면 까놓고 얘기하면 "그래프 보고 X도 칠" 그런 정신나간 인간들이 목소리 크고..
별다른 뜻은 없고 최근에 찍었던 CPU 이미지가 이거라서 올려놨다. 지금 당장 그래픽카드 포함한 풀사양 PC를 맞춘다면 새로나온 인텔에 DDR5로 가고, 보드가 지원한다는 여건 또는 대용량으로 확보한 램을 재활용하겠다는 생각으로 업그레이드, 내장그래픽 쓸 서브컴이라면 AMD 쓰라고 권하는 내 입장에서는 PC관련 커뮤니티에서 벌어지는 인텔빠니 암드빠니 하면서 팬보이들끼리 벌이는 물어뜯기를 보다보면, 경쟁붙어 좋은거 쓰면 그만이지 왜저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뭐 나도 한땐 팬보이적 성향이 없던건 아니라 물아일체하는 성향을 전혀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내 경우에는 그래픽카드쪽에 아직도 AMD(Radeon) 친화적 성향이 있었는데 다른 것보다 플루이드 모션이라는 기능때문에 미련을 못버리고 있었다. 그런데 최신 ..
요새 G.O.S가 안좋은 의미로 핫하다. (그대로 쓰면 삼성이 저인망식 검색해서 권리침해 신고로 글 내릴까봐 일부러 . 집어넣었음) 점점 얘기 흘러가는거 보면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는데 이제 다음 선택지는 삼성폰 뿐인 상황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하다니... iOS는 패드 여러개 쓰면서 맛을 봤지만 가끔 쓰는 용도면 몰라도 내 사용패턴과는 안맞는걸 확인했고, 부모님 역시 안드로이드폰에 익숙할대로 익숙해진 마당에 나야 iOS가도 적응하려면 한다지만 부모님이 다시 적응하시기도 무리라 LG가 스마트폰 접은 상황에 가족 중 누군가가 폰 교체해야할 상황이라면 삼성폰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다. (중국폰은 일단 거르고) 그런데 G.O.S 사태라니. 부모님도 게임 하실일은 없고 나도 삼성의 표현을 빌리자면 heavy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