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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환단고기 삼성기전 하편에 나오는, 우리가 보통 '치우천왕(蚩尤天王)'으로 알고 있는 '자오지환웅(慈烏支桓雄)'에 대한 내용. 신령한 용맹이 뛰어나고 동두철액으로써 짙은 안개를 일으켰으며 구치라는 채광기를 만들어 광석을 캐어 철을 주조해 병장기를 만들어 내니 온 천하가 크게 두려워하였다. 세상에서는 이를 치우천왕이라 일컬었는데 치우란 속언에 따르면 엄청난 우레비를 내리게 하여 산과 강을 바뀌게 한다는 뜻이다. 치우천왕은 염농(炎農)이 쇠퇴하는 것을 보고는 드디어 웅대한 뜻을 세워 서쪽에서 천병(天兵)을 여러 번 일으키고 또 삭도(과거 중국의 기주(冀州) 서북쪽의 강)로부터 진군하여 회(淮, 지금의 회수 일대)와 대(岱, 산동성 태산 일대)의 사이를 차지하였다. 헌원(軒轅)후(侯)가 일어나자 곧장 탁록의 벌..
중국사의 이해 시간에 발표할 한 무제때의 대외침략사를 정리하다보니, 자연스레 얘기를 안할수가 없게 되는 것이 바로 흉노(匈奴)에 관한 것이다. 또 이 흉노에 대해서 조사를 하다보니 여러가지 재미있는 최근의 학설들이 눈에 띄지만, 이것을 발표할 수는 없을거 같다. (교수님 성향이 민족주의적이긴 해도 신학설을 수용하지는 않을듯) 한 무제 때 흉노를 이끌던 묵특선우가 여자라...? 그것도 고구려 시조왕 고주몽의 어머니라는것은 너무 파격적인 학설이 아닌가 싶다. (관련 서적도 2004년 8월 출간된 신간서적) 물론 근거없이 주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에 관련된 대강의 내용을 보니 그동안 오랫동안 배워왔던 많은 역사체계에 대지각변동이 일어날수밖에 없는 내용들이라... 의구심이 안생길수가 없었다. 여하튼, 위의..
엑스라샤펠 조약(아헨 조약) 프랑스어로는 엑스라샤펠, 독일어로는 아헨(Aachen)이라 불리는 쾰른 남서쪽 70km 지점의 도시에서 1748년에 체결된 조약. 아래 내용이 조약에 의해 각 국이 확보한 영토와 권리. 프랑스 : 케이프브레튼 섬의 루이스버그 요새와 노바스코샤 영국 : 인도의 마드라스 합스부르크 왕가 : 오스트리아 영토에 대한 마리아 테레지아의 소유권 보장 프로이센 : 슐레지엔 스페인 : 이탈리아의 파르마 공작령, 피아첸차 공작령, 구아스탈라 공작령 영국 : 하노버 가문의 영국 및 하노버 통치계승권 인정. 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 1740년 10월 20일, 신성로마제국 황제이자 합스부르크 왕가의 수장 카를 6세가 사망했다. 카를 6세의 사망 후, 바이에른 선제후인 카를 알브레히트는 신성로마제국 ..
B.C.4세기 경에 등장한 흉노는 등장 후부터 중국 왕조들에게는 북방의 가장 강력한 위협으로 존재하였다. 진(秦)의 시황제(始皇帝)는 장군 몽염(蒙恬)에데 30만 대군을 주어 황하(黃河) 이남까지 진출한 흉노를 내쫓고 이어 전국시대 때 수축된 북방의 장성들을 모두 이어 만리장성을 수축하게 하였다. 진한 교체기에 위대한 지도자 묵특선우(冒頓單于)의 지도하에 세력을 회복한 흉노는 동쪽의 동호(東胡), 서쪽의 월지를 격파하고 동쪽으로는 흥안령에서 서쪽으로는 톈산(天山)산맥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을 통치하게 되었다. 중국을 통일한 한의 고조 유방은 대군을 이끌고 산서성에 침입한 묵특선우의 흉노군을 32만의 대병을 소집하여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지만 오히려 대동(大同)에서 흉노의 군세에 포위당하는 치욕을 당해야 했고..
지난번 포스트에서 '아포크리파'란 어떤것인가에 대한 간단한 얘기를 했었지만, 이것의 진위 자체는 알수 없다. 진짜다 아니다를 논하고 싶은것이 아니고, 이런것도 있다라는 것을 한번 적어보고 싶었던 것일 뿐이다. 이우혁씨의 '퇴마록'에서 소개되는 칼렙이라는 아이의 이야기는 아포크리파 신약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어린 시절 제1복음이라는 아랍어 필사본에서 나오는 일화이다. 5~6세기 경의 시리아어 원본을 번역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노시스파에서 전해준 문헌으로 추정된다.(그렇기 떄문에 공인받지 못했을 것이다.) 칼렙이라는 아이의 이야기는 퇴마록을 보신 분들은 알만한 이야기니 여기에는 20장에 해당되는 자케우스라는 스승에게 글을 배우러 간 일화를 올려본다. 예루살렘에 자케우스라는 선생이 살았다. 그가 요셉에게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