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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연필은 사회인 되고나서부터는 그다지 쓸일이 없었는데, 의외의 곳에서 연필이 필요했으니 바로 토익시험이다. 보통 시험은 컴퓨터용 사인펜을 쓰는 일이 많은데 토익시험은 컴퓨터용 연필을 써야한다. 컴퓨터용 연필은 B나 2B를 쓰지만 토익시험과 관련된 팁을 검색하다보면 토익시험용 연필로는 4B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심이 더 굵어서 OMR 카드 칸을 메꾸기에 조금 더 유리해서 그렇다는 것 같다. 난 종류별로 다 구입해서 어느 것을 갖고갈지 써보면서 결정하기로 했지만. 어쨌든 연필을 써야하니 당연히 따라오는건 연필깎이. 전동식 제품도 있고, 간편하게 휴대하기 편한 것으로는 수동식도 있지만 아무래도 어릴적의 경험에서 가장 쓰기 편했던 연필깎이는 핸들식이다. 그리고 그 핸들식하면 사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이 카드리더기는 최근에 산 제품은 아니다. 1년은 넘게 잘 쓰지 않았을까 싶고, 돈값도 그정도면 충분히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점을 매긴다면 좀 미묘하다. 위의 사진은 이제 버려야하겠다 싶어 리뷰를 남기면서 찍은 사진이다. 실제 신품을 구입해 보면 저 리더기 본체와 뚜껑이 있다. 제품 자체의 기능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래서 잘 썼다는 말을 쓰기도 했고. 다만 설계에 좀 배려가 없는 부분이 저건데, USB포트가 가로배치로 나란히 있는 경우 옆의 포트에 간섭이 일어날 정도로 자비없이 옆으로 널찍하다. 연결 예시를 보여주기 위해 찍은 위 사진의 오리코 USB 허브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내 PC(프랙탈디자인 메시파이 C 화이트 케이스)의 전면 USB 포트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다. 저런 문제에서 버바팀 리..
어느 날, 6~70km 정도 거리에 볼일이 있어 가는 도중 갑자기 저런 식으로 엔진 경고등이 떴다. 중간에 LPG 충전을 했었는데 그 이후부터 뜬 것인가 싶긴 한데 어쨌든 당장 주행에는 큰 문제가 없어 일단 예정된 볼 일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올란도 카페에서 무슨 문제인지 검색해보니 "솔레노이드" 라는 단어가 꽤 많이 나왔다. 다시 집에 올때까지 주행시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가속도 정상적으로 되고 고RPM(그래봤자 3천 정도지만) 올라가는 것도 문제없고. 일단 집에 있는 매뉴얼을 봐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일단 귀가하고 매뉴얼을 보니 LPG 충전시 커버가 제대로 닫히지 않으면 경고등이 뜰 수 있다라고 되어있었다. 다시 내려가서 보니 충전구 커버는 별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시동을..
이제 4개월 정도 쓴 블루투스 스피커 캔스톤 NX201 BOSS에 대한 리뷰. 이 제품은 연초 별 생각없이 들어갔던 컴퓨존에서 우연히 이벤트 시작날 발견해서 제품은 6.6만에 사고 덤으로 캔스톤의 코드리스 이어폰도 받은, 그야말로 꿩먹고 알먹은 올해 최고의 지름 중 하나였다. 또 하나는 9.2만(포인트 사용)에 구입한 Sandisk NVMe 1TB. 제품 구성은 이렇다. 스피커 좌우 2개조, 어댑터, 리모컨, AUX 케이블과 리모컨용 번들 건전지, 설명서. 원래 예전부터 구매를 고미했던 제품은 크리에이티브의 T100이었는데 우연히 이 제품이 T100과 꽤나 유사한 구성이라는 정보를 입수했고, 정보 입수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벤트도 우연히 발견해서 곧바로 구매했다. 스피커 디자인은 아래가 좀 더 두껍고 ..
조카들 어린이날 선물 그 두번째. 장난감 카메라다. 이 선물은 다섯살 된 여아용으로 구입했다. 성인 남자 손 기준 사이즈는 대략 이렇다. 내 손이 남자 손 치고 큰 편은 아니지만 키보드 기준 F1 좌측 끝에서 시작해 F11 중간쯤 새끼손가락 끝이 닿는 정도인데.. 대충 그 정도로 생각하고 사이즈를 보면 되겠다. 제품 패키지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다. 카메라 본체, USB 케이블(마이크로 B 타입, 예전 스마트폰에 쓰던 그 타입이다), 케이블 뒤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핑크색 목걸이 끈이 들어있다. 메모리도 포함되어 있다. 정확한 스펙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32GB. 사진 하나에 1MB도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메모리 사이즈도 이정도면 충분해서 추가 지출이 필요없다. 옆에 보이는 마이크로 B타입 US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