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Review/기기 (64)
In Hiding
8월 첫날, XFX 6800XT Swfit 딜을 놓치고 나서 주시하고 있던 것은 6700XT 딜이었다. 기가바이트는 패스, XFX 딜은 없고 ASUS는 뭔가 애매해서 조금 더 쓰고 팬 성능 좋은 MSI 트윈프로져로 갈까말까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파워칼라 6650XT 딜이 떴다. 43만원대 딜인데, 디자인 감성까지 생각하면 괜찮은 딜이었다. 가성비로는 53~4만원대 6700XT나 예전에 썼던 36만원대 6600 논XT급은 되니까. 제품 패키지는 지극히 단순하다. 골판지로 된 완충재 사이에 정전기방지 비닐에 든 그래픽카드. 그게 다다. 이 제품은 그야말로 화이트 감성에 맞춰진 제품이다. 그래픽카드 보이는 부분, 후면 패널도 모자라 기판까지 흰색이다. 그런에 왜 핑크 에디션인지는 뒤에 나오는데.. 바로 이 ..
차이파이라고 불리는 중국 음향기기의 가성비는 상당하다. 다만 내 경우에는 이어폰/헤드폰 쪽으로는 10만원대 이상을 건드려 본 적이 없어서 많이 추천받는 수월우 등의 제품을 써 본 적이 없고, 그 가성비를 직접적으로 느끼는 부문은 DAC과 앰프쪽에서다. 실제 내가 쓰는 DAC 중 카다스 톤2 프로, Colorfly M1 등이 그렇고. 지나간 제품중에는 토핑 E30이 그랬다. 그렇다고 이어폰/헤드폰 쪽에 전혀 차이파이 경험이 없냐하면 그런것은 아닌게, 몇년 전까지 10만원 아래 가격대에서 편하게 쓰기 좋은 용도로 사운드매직 E10C를 추천하곤 했었다. 적당한 수준의 음질에 평이하고 크지 않은 유닛으로 착용감도 좋고, 유니버설 타입 리모컨이라 안드로이드/아이폰 어디에나 사용 가능한 좋은 물건이었다. 그 외에도..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할때는 가능하면 차를 쓰는 편이라서 TWS(코드리스라고도 하는) 제품군은 자주 쓰지는 않는 편이다.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서 젠하이저 모멘텀 TWS, 디렘 W1, 디비누스 오스티아 라이트, QCY T1 등을 갖고 있기는 하다. 가끔 운동을 빙자한 산책을 나갈때 쓰는 용도로 쓰는 정도지만. 주로 음악감상을 진지하게 할 때는 집에서 하는 편이고 이때는 유선 시스템을 쓰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장거리 이동시에는 차를 쓰니 TWS는 운동 용도 정도로 한정되다보니 나같은 사용패턴에는 사실 고가의 TWS를 구입한다는건 효율적인 소비는 아니다. 실제로 젠하이저 모멘텀 TWS가 바로 그 예시가 되었는데 30만원이 넘는 금액을 주고 구입해서 1주에 3~4회, 2시간 안쪽으로만 1년도 못쓰고..
이 표는 현재 출시되어 있는 PC용 그래픽카드의 MSRP를 기준으로 나열하여 가격과 가성비를 간략하게 알아볼 수 있도도록 만든 것이다. 최초 시작은 그래픽카드의 적정 가격을 알아보기 위한 어느 커뮤니티의 모 현자분이 공유했던 구글 스프레드시트 파일이었는데 내 용도에 맞게 개조하다보니 지금은 그 흔적이 별로 남아있지는 않다. 환율은 2022년 5월 8일 기준 1271.14원 기준으로 계산했고, MSRP에 대해서는 세금 포함이다 아니다 말이 있지만 미국의 경우 주에 따라 각기 다른 세금이 붙는 것을 감안해본다면 세금 별도로 보는게 맞는 것 같아 MSRP 곱하기 환율 하면서 부가세 별도와 포함을 둘 다 기록해뒀다. MSRP 대비라고 되어있는 항목은 MSRP 대비(부가세포함) 아래의 몇% 금액인가 인데 지금 표..
최근에 2대의 AMD Ryzen5 5600G를 쓴 PC를 연달아 조립해야 할 일이 있었다. 첫번째 PC는 따로 다나와에 사용기를 간단하게 올렸었는데 두번째 PC 조립 후에 보니 구성도 비슷하고 해서 따로 써본다. 두 PC의 구성과 부품 선택 이유를 설명해보면, 1. 공통선택부품 : CPU, 쿨러, SSD CPU와 쿨러, SSD는 같은 제품을 썼다. 용도는 주식거래용 PC와 디아블로2용 PC로 나뉘지만 첫번째 PC 의뢰인이 딱 1년전 4650G로 구성한 시스템에 아주 만족해서 1년 뒤에 같은 4650G 기반의 시스템을 한대 더 의뢰해왔는데 때마침 5600G 가격이 어느정도 하락해서 예산 내에서 조립이 가능했다. 이후 10년된 PC에서 디아블로2를 하던 지인의 의뢰로 FHD 해상도+30프레임 이상(기존 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