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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1편보다 잘 만든 2편 보기가 참 어렵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범죄도시2를 뒤늦게 봤는데 내 감상을 한줄로 쓰면 이렇다. 개인적으로는 타짜1과 타짜2의 차이만큼이나 심했다. 1편의 서사도, 명대사와 기억에 남는 상황도, 매력적인 빌런도 없었다. 액션은 더 화려해지고 빌런의 잔혹함은 증가했지만 그 잔혹함은 그냥 가차없는 연장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빌런의 조력자들은 있으나 마나한 존재감에 경찰서 멤버들과 장이수 이외에는 딱히 있어야 할만한 등장인물도 없었다. 그런데 평점은 엄청나게 박하지 않고 왜 저러냐면, 1편 생각 안하고 보면 나름 시원한 액션물은 된다 싶어서. 1편이 워낙 잘 만들어지다보니 비교적 별로였다는거. 천만 관객은 코로나 팬데믹 해금의 덕을 많이 봤다..
지난달에 올렸던 올해 봉하마을 방문기의 후반부에 해당한다. 원래 계획했던 코스가 봉하마을-양산 원산면옥이다보니 봉하마을 일정을 줄이고 서둘러 이동했지만 결국 도착은 3시 넘어서야 도착했다. 가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고 평범한 냉면집이다. 정면의 빈 공간에 주차가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내 경우에는 장애등급이 있다보니 1~2시간 정도 있기에는 공영주차장 이용이 유리해서 어딘가 처음 가는 곳이 있다면 공영주차장을 검색하는 편이고 실제 공영주차장에서 꽤 가까운 거리에 원산면옥이 있었다. 메뉴는 평양식냉면(물냉), 함흥식냉면(비냉), 곱빼기, 사리추가등의 옵션도 있고 수육과 만두가 있었다. 가격은 이때가 올해 처음 먹는 냉면이다보니 비싼건지 안비싼건지 감이 없었는데 예전에 다른 곳에서 먹었던 기억에 비하면 ..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할때는 가능하면 차를 쓰는 편이라서 TWS(코드리스라고도 하는) 제품군은 자주 쓰지는 않는 편이다.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서 젠하이저 모멘텀 TWS, 디렘 W1, 디비누스 오스티아 라이트, QCY T1 등을 갖고 있기는 하다. 가끔 운동을 빙자한 산책을 나갈때 쓰는 용도로 쓰는 정도지만. 주로 음악감상을 진지하게 할 때는 집에서 하는 편이고 이때는 유선 시스템을 쓰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장거리 이동시에는 차를 쓰니 TWS는 운동 용도 정도로 한정되다보니 나같은 사용패턴에는 사실 고가의 TWS를 구입한다는건 효율적인 소비는 아니다. 실제로 젠하이저 모멘텀 TWS가 바로 그 예시가 되었는데 30만원이 넘는 금액을 주고 구입해서 1주에 3~4회, 2시간 안쪽으로만 1년도 못쓰고..
매년 봉하마을을 1회 방문하고 있지만 블로그에 다녀온 후기를 쓰는건 2년 연속 깜빡했다. 작년은 덜 더울때 가야지 하다가 더운 시기 다 지나고 11월에 갔었는데 올해는 바로 어제, 5월 19일에 실행에 옮겼다. 봉하마을을 가는 날에는 새벽 일찍 출발해야 당일치기가 가능해서 동틀 무렵이나 늦어도 6시 이전에 출발해서 경상북도 진입한 다음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곤 했는데 올해는 전날 이상하게 잠을 설치다가 7시 넘어서야 출발하게 되었다. 아침을 먹은 곳은 천안호두휴게소였는데 생선까스가 있길래 그걸로. 모 치킨브랜드의 사업다각화 차원에서의 휴게소 진출인건지 치킨브랜드를 단 돈까스류 가게였는데 생선까스에 타르타르소스가 아닌 머스타드를 친 것 부터가 글렀다. 생선까스 자체 식질은 쏘쏘했지만. 1만원이라는 가격 대비..
이 표는 현재 출시되어 있는 PC용 그래픽카드의 MSRP를 기준으로 나열하여 가격과 가성비를 간략하게 알아볼 수 있도도록 만든 것이다. 최초 시작은 그래픽카드의 적정 가격을 알아보기 위한 어느 커뮤니티의 모 현자분이 공유했던 구글 스프레드시트 파일이었는데 내 용도에 맞게 개조하다보니 지금은 그 흔적이 별로 남아있지는 않다. 환율은 2022년 5월 8일 기준 1271.14원 기준으로 계산했고, MSRP에 대해서는 세금 포함이다 아니다 말이 있지만 미국의 경우 주에 따라 각기 다른 세금이 붙는 것을 감안해본다면 세금 별도로 보는게 맞는 것 같아 MSRP 곱하기 환율 하면서 부가세 별도와 포함을 둘 다 기록해뒀다. MSRP 대비라고 되어있는 항목은 MSRP 대비(부가세포함) 아래의 몇% 금액인가 인데 지금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