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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정확히 언제 산지 기억이 안나는 전자레인지가 고장났다. 작동은 되는데 음식이 데워지지 않는걸 보니 살아날 가망은 안보이고 해서 오전부터 전자레인지를 하나 사러 나갔다. 그래서 새로 사온 전자레인지는 바로 위의 이미지에 있는 위니아 GKRL262DSW. 어째 에어컨도 그렇고 연달아서 위니아 제품을 사게 되었다. 당장 써야하는거라 최저가 확인없이 샀는데 다나와 최저가 대비 거의 같은 가격으로 샀으니 괜찮은 것 같다. 위 이미지는 이전에 우리 집에서 쓰던 제품과 거의 흡사한 제품이다. 차이라면 클라쎄 대신 대우라고 쓰여있고 클라쎄 로고 새겨진 부분에 꽃무늬 같은 것이 있다는거. 이 부분은 하이마트 직원한테 살짝 낚시를 당했는데 오래 되고 전시품 이거 하나뿐인거라 권해드리고 싶지 않다라고 하던데 다나와의 출시연..
2020년 말에 젠하이저 IE400 pro 리뷰 이래로 오랜만에 쓰는 젠하이저 이어폰 리뷰다. 사실 그 중간에 음향기기 리뷰 자체를 쓰질 않았는데 반년 좀 더 된 사이에 이것저것 많이 구하기는 했다. 이 IE900의 보급형 라인업인 IE300이라든지, 기준은 모르겠지만 3대 레퍼런스 헤드폰 하면 늘 리스트에 끼어있는 HD600, 국내기업 소니캐스트의 고급형 라인업 제품인 디렘 프로 II 등등. 어쨌든 이전에 구입한 제품들을 제쳐두고 일단 이 IE900 리뷰를 먼저 써본다. 제품에 아주 만족하는 것도 있고 핫하기도 한 제품이니. 제품 패키지는 젠하이저 인이어 제품군의 전형적인 형태다. 300과는 달리 종이 겉박스를 하나 더 둘렀는데 그게 딱히 고급스럽지는 않다. 모니터링 제품군 최상위 모델인 IE500 p..
이 정보도 1주일 정도 지난 얘기지만 저번 이제 LG 에어컨 버린다는 포스팅 이후 구매 관련한 내용을 따로 적지 않아 이제서야 적어본다. 처음엔 인터넷 구매가 저렴하다 그래서 알아봤는데, 대놓고 2주 기다리라는 곳이 많았다. 그러니까 고객센터로 더 빨리 설치안되냐고 문의해봤자 바빠서 못받고 어쨌든 2주 안에 설치는 해줄거지만 일정문제로 날짜를 확약은 못하겠고 설치 전날 연락해 주겠다 이런거다. 오픈마켓은 대부분 이런 식으로 결제해, 2주안에는 해줄거고 일정은 우리 맘대로다 라서 포기하고 하이마트 온라인몰을 가보니 최근 후기에 5일 정도 소요됐다는 정보가 있었다. 그러나 가능한 빠른 설치를 원했기에 저번 포스팅에서 쓴대로 7월 29일 오전, 집 근처 베스트샵과 하이마트를 방문했다. 각각의 방문결과는... ..
연필은 사회인 되고나서부터는 그다지 쓸일이 없었는데, 의외의 곳에서 연필이 필요했으니 바로 토익시험이다. 보통 시험은 컴퓨터용 사인펜을 쓰는 일이 많은데 토익시험은 컴퓨터용 연필을 써야한다. 컴퓨터용 연필은 B나 2B를 쓰지만 토익시험과 관련된 팁을 검색하다보면 토익시험용 연필로는 4B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심이 더 굵어서 OMR 카드 칸을 메꾸기에 조금 더 유리해서 그렇다는 것 같다. 난 종류별로 다 구입해서 어느 것을 갖고갈지 써보면서 결정하기로 했지만. 어쨌든 연필을 써야하니 당연히 따라오는건 연필깎이. 전동식 제품도 있고, 간편하게 휴대하기 편한 것으로는 수동식도 있지만 아무래도 어릴적의 경험에서 가장 쓰기 편했던 연필깎이는 핸들식이다. 그리고 그 핸들식하면 사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은 많은 것을 보는 것 보다는 드라이브에 중점을 둔 코스였기에 관광지 답사는 점심 먹기전에 끝내고 오후는 강화도 섬 서부와 남부를 드라이브하는 것이 계획이었다. 그 계획의 마지막에 있었던게 바로 이 숲길따라 카페다. 숲길따라 카페 입구 전경과 야외 테라스. 방문했던 날 처럼 날씨가 좋을 때는 실내가 아닌 야외 테라스에서 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카페 내부 전경. 평일이라 그런지 자리도 여유로와 마지막 사진 기준으로 좌측 창가 자리에서 여유롭게 쉬었다. 음료는 연유라떼를 시키고 오후 4시가 지나니 점심 먹은것도 무색하게 조금 허기가 져서 시켜본 것이 사진의 허니버터볼(8,000원). 크기는 절대 작지 않아 내 기준의 가성비도 좋은 편이다. 그리고 재밌는 것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