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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선정리는 원체 취미도 없고 자주 뭔가가 들어왔다 나갔다 하다보니 공기 순환에 방해 안되게 정도로만 해서 바꾼 시스템 상태가 위의 사진과 같다. 일단 그래픽카드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상당히 크고 사진에 비해 실제 시스템 상태는 좀 휑한 느낌이다. 이전에 쓰던 AMD Ryzen5 5600X 시스템에서 AMD Ryzen5 Pro 4650G로 CPU를 변경했는데 근본적인 이유는 올해 딱히 게임을 할 만한 시간이 나지 않을 상황이다보니 5600X와 Vega64를 쓰면서 받았던 스트레스도 해결하고, 미친듯이 오른 그래픽카드 가격을 보면서 판다면 지금이 적기인것도 같고, CPU도 지금 파는게 손해가 가장 덜하겠다라는 판단이 들어서 실행에 옮겼다. 결과적으로는 23만원 정도를 투입하고 83만원 정도를 CPU와 그래픽카..
2박 3일 경주-동해안-강릉 여행기를 쓰기 시작한건 올해 초였는데 마지막 3일차에 해당하는 3부는 작성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2월 말이 다 되어서야 이렇게 쓰고 있다. 그 사이 이런저런 일이 있긴 했는데 사실 사진도 다 픽해놓은지라 맘만 먹으면 포스팅 할 수 있었던 것을 이제서야 이렇게 올린다. 3일차는 정동진 해돋이를 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러려고 2일차 숙소를 정동진역에 가깝고 호텔스닷컴에서 예약 가능한 펜션으로 잡은 것이기도 하고. 일출시간이 오전 7시 10분 쯤이었나 그랬을거다. 펜션을 나서서 정동진역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가는 길은 새벽이니 사람도 없고 차도 없고 그런 상황. 펜션에서 500m 정도의 거리다. 해돋이를 볼 수 있다던 정동진역 앞의 카페. 귀찮아서 저기가서 볼까 하는 생각..
쓰고있는 케이스는 프랙탈디자인의 Meshify C 화이트인데 이 케이스은 쿨러가 2개 기본제공된다. 기본제공되는 쿨러는 동사의 GP-12B 라는 제품인데 지금은 어떤 팬이 장착되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이 케이스를 구입할때는 PWM 기능이 없는 팬이 들어있었다. LLS라는 베어링을 사용하는 제품인데 적당한 풍량과 적당한 소음으로 추가지출을 하지 않아도 될만한 팬이다. 기본 장착된 자리는 전면에 흡기용으로 1개, 후면에 배기용으로 1개 총 2개의 팬이 장착되어 있는데 내 경우엔 케이스 후면 배기팬을 LED 팬을 쓸 생각이었기에 후면 팬도 전면 흡기용으로 옮겨 달았다. Meshify C 케이스를 구입할때는 AMD Ryzen5 2600X에 B450M 스틸레전드를 조합한 시스템을 구성했는데 발열이 그냥저냥해서 전면..
두째날의 시작은 출발전에 여행 기념품을 사는 것이었다. 첫날 숙소를 잡을때 염두에 뒀던건 아닌데 저녁 먹고 돌아오는길에 우연히 발견한 곳이 있었으니... 최영화빵 본점이었다. 저기 보이는 큰길가까지 나가면 황남빵 본점도 있긴 한데, 이래저래 검색해본 결과 최영화빵을 사기로 결정. 날도 추운 편이고 이날 사서 다음날 저녁이면 집에 들어갈거니 택배판매도 하는 빵이라 도중에 상하고 그럴 일은 없을듯 했다. 가게 아주머니께도 여쭤보니 내 생각과 같은 말씀을 해주셨다. 아침은 갓나온거 먹어보라고 쥐어주신 황남빵 하나로 가볍게 때웠다. 그리고 첫 목적지에 가기 전 경주에서 LPG 충전도 했는데 가격이 꽤 저렴한 편이었다. 두째날 첫번째 목적지는 경주 운곡서원이었다. 안동 권씨 종중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이..
10월 경 중요한 일 하나를 마치고 기분전환 겸 휴식삼아 조촐한 여행을 떠날 생각이었다. 동행하는 사람 없이 혼자서. 생각난김에 해치우자고 10월 말에 출발하려다가 집안 일이 갑작스럽게 생겨 11월 10일에서야 출발할 수 있게 되었다. 출발 2일전에야 숙소 예약도 대충 마치고 10일 오전 일찍 출발하게 되었다. 7번 국도 경유를 일정에 넣은 경주-강릉 여행이고 내 몸 상태를 고려해서 여유를 둔 일정이다. 오전 한 곳, 오후 한 곳 이런 식으로. 3일에 걸친 여행이라 여행기는 하루당 한 부씩 3부에 걸쳐 쓸 예정이다. 일단 첫날 일정은 집에서 출발 > 대구 서문시장에서 점심 > 경주 동궁과월지 부근으로 잡았다. 좀 더 이른 시간에 출발하고 싶었지만 어영부영 하다보니 오전 8시가 넘어서야 출발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