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Hiding

구단 경영진 행태를 보면 잘 어울리는 영입이긴 하다 본문

Others/스포츠

구단 경영진 행태를 보면 잘 어울리는 영입이긴 하다

Dohwasa 2025. 12. 3. 17:07
반응형

 

이 카테고리에 글을 쓰는건 꽤나 오랜만이다. 몇년도 더 지났을거다.

가장 최근에 쓸만한 주제는 응원팀 우승이지만 그것도 날짜 명시할 생각으로 다이어리 카테고리에 썼었고.

 

타팀 관련 얘기는 좀 조심스러운 편이지만, 이 선수와 관련된 것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얘기도 있어서 그냥 쓴다. 

 

이 선수를 늘 따라다니는 논란거리, 바로 약. 

그거 문제였던게 언젠데 같은 원초적인 쉴드가 곧바로 나오겠지만 단순 약이 아니라 그 이후 행동들이 더 밉상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가장 흔해빠진 변명, 그리고 봉인해제라는 안하무인격 태도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록은 워낙에 뛰어났고, 이 선수의 소속팀 팬들은 그래도 데뷔도 우리팀에서 한 원클럽맨인데 하는 마음으로 눈물의 쉴드를 쳐줬었다. 그래서 초기에 한창 시끄러울때 빼고는 나도 뭐 더 말을 하진 않았다. 그래, 욕 먹는것도 감내하면서 감싸주겠다는데. 자기 자식, 선후배, 고향사람은 그래도 감싸주고 싶은 그런 마음 아니겠냐 싶어서. 그러다가 한번의 FA를 거쳐 2차 FA로 나오게 된 올해. 사실 난 이 선수가 FA 선언 안했을때 최소한의 양심은 있다 생각했었다. 4년 115억의 금액을 받고 거둔 성적도 그렇고, 눈물의 쉴드를 쳐줬던 팬들을 생각하기는 하나보다 싶었거든. 

 

그런데 아니네?

 

그 결과, 나머지 9개구단 팬들한테 온갖 비웃음과 모욕을 당해가면서까지 쉴드를 쳐줬던 팬들마저도 돌아섰다. 그리고 원 소속구단에서 제시했다던 조건도 나이와 제한되는 포지션, 4년 말아먹은 성적 감안하면 박하지도 않았다는게 알려지면서 더 활활 불타올랐다. 거기다 또 기름을 끼얹는 얘기가 나온게 출전경기 보장, 그리고 작은 구장에서의 명예회복을 꿈꾼다는 썰까지. 

 

그렇게 KBO의 구단들이 불타는 팬심 살펴가며 우린 영입의사 없다고 부정을 무슨 순번이라도 정한듯이 하나하나 밝혀나가면서 떨어져나가고, 마지막 남은 구단은 요즘은 조용한 편이긴 한데 항상 문제를 몰고다니는 구단주가 운영하는 그 팀이 남았고 결국 영입의사 검토중인게 확정되었다. 그 팀 팬들의 반응은 좀 갈린다. 대체적으로는 팀에 이미 비FA 다년계약 체결한 타자가 거의 겹치는 롤인데 굳이 논란이 한두개가 나닌 저 선수를 영입해야하는가 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대세지만 2025년 망할대로 망한 타격 지표 생각해서 저 선수라도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보인다. 대략 7대 3정도인거 같고 후자는 SNS나 커뮤에서 간혹 보인다. 

 

그런데 사실 구단주나, 그 보좌도 그렇고. 팀의 선수들을 제외한 결정권을 가지거나 영향을 줄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 성향보면 저 선수를 둘러싼 논란 별로 신경 안쓸 타입이긴 해서 난 저 구단의 저 선수 영입을 기정사실로 본다. 구단주나 보좌나 그런 논란 신경쓸 위인들 같았으면 수많은 설화 일으키지도 않았을거고 한때 시끄러웠던 논란있던 비선실세를 쓰지도 않았겠지. 선수들 이미지는 괜찮은데. 구단주와 그 주변은 자기들이 B2C 기업인지를 몰라서 저러는건지, 아니면 알고도 어쩌라고 마인드인건지 모르겠다. 아마도 후자겠지. 

 

 

 

+++ 2025.12.4

바로 하루 지났는데 탬퍼링 아니냐는 의혹도 솔솔 올라오고 있다. 근데 이 의혹 역시 별로 놀랍지는 않다. 구단주, 구단주 보좌도 꼼수나 도의적인 문제로 비판받을 거리가 어디 한두개여야 말이지.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