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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부산 예식장의 식권.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엄청난 크기의 쿠폰이었는데 그 이유는 나중에 식권 미소지/초딩/유아 체크때문에 근 2시간 가까이 서있다가 알게 되었다. (눈에 띄게 쉽게하려고) 어차피 처음 주문한 식권 대금은 뭐가 됐든 받는거고... 초과분 체크가 예식장 측에서 중요한거니까. 하여튼 가장 '거대한' 식권이었지만, 맛은 그저그랬다. 결정적으로 탄산음료가 없었으니까. 예식장은 이 건물 3층이었는데 식장 옆으로 야외 로비가 있었다. 양복도 싸들고 간 마당에 짐 늘리기 싫어서 (차 갖고 갔었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것을) 카메라 들고갈 생각은 꿈도 못꾸고, 그냥 LH2300으로 폰카질 정도. 실내에서는 빛샘현상으로 궁상맞게 나와도 야외에서는 그럭저럭 쓸만하다. 예상보다 사촌형 외갓집 쪽에서 많이들 도와..
노이즈, 그리고 벽 휜거 봐... 이게 똑딱이의 한계인가. DSLR에서도 벽 휜거는 같을라나. by 올림푸스 뮤 550WP
먼저... 이날 최대의 실수였던, 85mm 단렌즈 딸랑 하나 마운트해서 가는 바람에, 넓은 풍광 사진이 거의 전무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_- 건물들 사이가 마이.. 좁더군요. 근정전입니다. 왕이 집무를 했던 곳이라죠? 왜 굳이 정4품이냐고 하시면... 제일 잘나와서요. 약간 높이를 달리해서 하늘하고 포커스를 맞춰봤는데... 색감은 영 맘에 안들어요. 단청은 언제봐도 아름답네요. 근정전 내부입니다. 여러 전각들입니다. 한문으로 쓰여진 현판은 각각 강녕전, 경성전입니다. 작은 쪽문. 교태전, 왕비의 거처죠. 고궁의 전각들의 지붕은 파란 하늘하고 꽤 잘 어울립니다. 향원정과 주변 풍경인데요,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경복궁 내에서 가장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한낮보다는 오후가 좋더군요. 마지막 사진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