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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이미지가 작아서 잘 보일지는 모르겠는데, 오늘 오전부터 카카오페이 10% 할인 조건이 붙기는 했지만 Radeon RX6700XT와 GeForce RTX3060Ti의 역대최저가가 경신되었다. 두 제품의 벤치 성능은 대동소이한 수준이지만 추천한다면 동급 또는 3060Ti 쪽을 추천하는데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지포스 쪽이 게임을 덜 타는(특히 배그) 성향이 있기에 같은 성능이라면 5~10% 정도 지포스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비싸도 이쪽을 추천하는 편이다. 기묘하게도 6700XT와 3060Ti는 벤치 성능이 거의 비슷하고, 오늘 나온 최저가 역시 딱 그 정도의 차이라 어느쪽을 사도 좋을 듯 하다. 6700XT는 ASUS DUAL 제품이, 3060Ti는 기가바이트 이글 제품인데 기묘하게도 두 제품 모두 하급에 해당..
모든 것에 다 통용되는 얘기긴 하지만 너무 쉽고 단순하게 보려는 경향이 지나치다보면 무엇인가를 맹신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음향쪽의 그래프 맹신이다. 과거 측정치를 아예 불신하던 것 보다는 훨씬 나은 것이지만 요새는 불신자들이 사라진 대신 맹신자들이 판을 치는데, 이 그래프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단언을 하는, 그래프 광신도들이 너무 늘어났다는거다. 애시당초 이 측정을 하기 위한 장비 자체가 사람의 신체를 모방해서 만들어진 더미에서 진행하는건데 모든 사람이 다 그 더미헤드와 똑같은 사이즈를 갖고 있을리가 있나. 그런데 그래프 하나 달랑 보고는 들을 가치가 없다는둥, 안들어봐도 뻔하다는 식의 단언을 내리는거 보면 까놓고 얘기하면 "그래프 보고 X도 칠" 그런 정신나간 인간들이 목소리 크고..
별다른 뜻은 없고 최근에 찍었던 CPU 이미지가 이거라서 올려놨다. 지금 당장 그래픽카드 포함한 풀사양 PC를 맞춘다면 새로나온 인텔에 DDR5로 가고, 보드가 지원한다는 여건 또는 대용량으로 확보한 램을 재활용하겠다는 생각으로 업그레이드, 내장그래픽 쓸 서브컴이라면 AMD 쓰라고 권하는 내 입장에서는 PC관련 커뮤니티에서 벌어지는 인텔빠니 암드빠니 하면서 팬보이들끼리 벌이는 물어뜯기를 보다보면, 경쟁붙어 좋은거 쓰면 그만이지 왜저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뭐 나도 한땐 팬보이적 성향이 없던건 아니라 물아일체하는 성향을 전혀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내 경우에는 그래픽카드쪽에 아직도 AMD(Radeon) 친화적 성향이 있었는데 다른 것보다 플루이드 모션이라는 기능때문에 미련을 못버리고 있었다. 그런데 최신 ..
요새 G.O.S가 안좋은 의미로 핫하다. (그대로 쓰면 삼성이 저인망식 검색해서 권리침해 신고로 글 내릴까봐 일부러 . 집어넣었음) 점점 얘기 흘러가는거 보면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는데 이제 다음 선택지는 삼성폰 뿐인 상황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하다니... iOS는 패드 여러개 쓰면서 맛을 봤지만 가끔 쓰는 용도면 몰라도 내 사용패턴과는 안맞는걸 확인했고, 부모님 역시 안드로이드폰에 익숙할대로 익숙해진 마당에 나야 iOS가도 적응하려면 한다지만 부모님이 다시 적응하시기도 무리라 LG가 스마트폰 접은 상황에 가족 중 누군가가 폰 교체해야할 상황이라면 삼성폰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다. (중국폰은 일단 거르고) 그런데 G.O.S 사태라니. 부모님도 게임 하실일은 없고 나도 삼성의 표현을 빌리자면 heavy한 게임..
모 커뮤니티 사이트는 내가 이런저런 정보를 얻으러 자주 가는 곳이다. 그런데 나는 그 사이트에서 굳이 글을 쓰지 않는다. 글이든 댓글이든 쓰는 경우래봤자 이벤트 응모할때 정도나 쓰지 내가 충분히 해줄 수 있는 답변조차 하지 않는다. 내가 해줄 수 있는 답변은 그 커뮤니티에서 조금 마이너한 분야라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답변을 한다면 질문한 사람에게 도움은 되겠지만 굳이 그렇게까지해서 그 커뮤니티에 도움주고 싶지는 않다. 도움주고 싶지 않은 이유는, 사이트의 전반적 분위기랄까 목소리 큰 사람들의 마인드가 너무나도 썩어있어서 딱히 기여라는걸 하고 싶지가 않다. 극한의 이기주의와 몇푼 이익앞에 양심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당당함, 문장 뒤에 보이는 벌레성향, 잘되면 내탓이오 안되면 조상탓, 부모탓, 정부탓,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