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Hiding
파리의 연인 (1.0) 본문
장르 : 뮤지컬
평점 : ☆ (10점 만점에 1.0)
두번 쓰기도 귀찮아서 playdb.co.kr 에 썼던 평 그대로 붙여넣기 한다.
인터미션때 자리 박차고 나와버린 뮤지컬은 최초였다. 뚝뚝 끊어지는 스토리와 빈약한 스토리라인을 가리기 위해 어거지로 집어넣은 볼거리로 요약되는 허술한 연출, 그리고 인터미션 직전까지는 내가 파리의 연인을 보러간건지 '쉘 위 딴스(?)' 를 보러간건지 헷갈릴 지경이었다. 주인공과 뒷배경역할 배우들 나올때 왜 뒷배경역할 배우들의 연기가 더 눈길이 갔는지 잘 생각해보도록. 여주인공이 드라마 보고 김정은 연기톤 연구 많이 한거는 칭찬해줄만하다.
라고 끝낼라 그랬는데 내 구체적으로 좀 깔게.
물랑루즈에서 장면 말인데, 캉캉댄스를 재현하려면 좀 그럴싸하게 재현을 하든가.
진짜 이건 뭐 싸구려 연출도 이런 연출이 없어요. 진짜 왜 그 장면 넣은건데? 그냥 물랑루즈니까?
그리고 '쉘 위 댄스' 든지 ' 샬 위 딴스' 든지 한기주-강태영-수혁이 이거 대사 통일좀 시켜라.
처음엔 샬 위 딴스라길래 일본 영화얘기인가 했는데 뭐여 대체 이건.
그리고 내가 위에 붙여넣기 한 평에도 썼는데 이게 '쉘 위 댄스' 냐, '파리의 연인' 이냐?
각본은 누가썼는지 진짜 쥐뿔도 안이어지지,
중간에 락밴드 공연... 아마 내가 본게 수혁 역을 에이트 이현이 한거 같은데 이현 대실망이다.
솔로무대나 다름없는 그 무대에서 그게 현역 가수 가창력이냐. 아오.
내가 직접 가서 본 뮤지컬 편수가 적긴 한데, 진짜 인터미션때 나온건 처음이다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