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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5년전 드라마를 이제와서 보게 된 시작은 foobar2000 플레이리스트에 있던 조정석이 커버한 쿨의 "아로하" 때문이었다. 그전부터 쇼츠로 조금씩 봤던 부분은 꽤나 많이 있었지만 정주행 할 생각은 딱히 들지 않았었는데 그게 쌓이고 쌓이다가 아로하가 트리거가 되었나보다. 의료대란 이전에 했던 드라마라 방영 당시에 봤던 것과 지금에서야 보는 평가가 다를 수 밖에 없겠지만 드라마의 구성도 그렇고 의학드라마의 형식을 빌린 휴먼 연애 판타지 드라마 정도가 아닐까 싶다. 거기에 매 회 들어가는 밴드가 연주하는 노래를 통한 그 시절 감성 한스푼을 추가한. 정작 그 시대를 살아온 나는 매회 나오는 노래에 그렇게 감정이입은 안되더라. 다 아는 노래고 개중엔 18번도 있고 그렇지만 흠.. 하게 되는 뭐 그런 느낌이랄까..
https://www.youtube.com/watch?v=D68vMQM9xnA CD표지 디자인을 보니 어딘가 CD가 있긴 있을텐데. 가장 음반 많이 사모으던 시절의 음반이었고 이 앨범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

젠하이저 HD550은 지난 3월 중순에 썼던 HD505 Cooper Edition 사용기에서 출시 예정인것 같다라고 언급을 했던 적이 있다. 505에 동봉된 설명서에 병기되어 있어서였는데, 4월 초 드디어 출시가 되었고 국내에는 4월 21일 정식 런칭을 했다. 국내 출시가는 399,000원으로 젠하이저 글로벌 공홈 게시가격($299.95)대비 저렴하게 출시되었다. 환율로 계산해보니 1,330원/$1 정도의 가격인데 전통적으로 젠하이저 코리아 출시 가격은 해외 대비 저렴하게 나오는 편이다. 특히 옆나라 일본에 비하면 더욱 그런데 일본에서 HD550의 판매가는 49,005엔이다. (e-earphone 게시가격 기준) 제품 패키지는 무지박스 스타일이었던 505 Cooper Edition과는 달리 HD600..

SNS에서 맛보기로 낚으려 드는 중국 숏폼드라마/웹소설에 대해서는 예전에 회장 어쩌구 하는 콘텐츠 리뷰로 한번 언급한 적이 있다. 바로 위의 캡쳐화면에서 하단 결제내역이 그 흔적인데, 그 이후에 또 낚여서 중국 콘텐츠를 보기위한 결제를 했으니 위 캡쳐화면의 첫번째 되시겠다. 이번에 나를 낚은 중국 콘텐츠는 바로 위의 캡쳐화면 중 "영원한 전쟁의 신" 이다. 그리고 난 1/2도 조금 못미치는 지점에서 더 이상 보는건 시간낭비라는 판단을 내리고 접었다. 이번 낚시로 인해 낭비한 금액은 대략 25만원 가까이 될 것이다. 처음에는 조금 보고 결제해서 보고 그랬는데 나중에 보니 총 회수가 4034화... 이걸 그때그때 결제해서 본다는건 미친짓이다 싶어서 3개월 무제한 이용권 결제를 한 증거가 첫번째 캡쳐화면..

판결문이 하나 버릴데가 없는 명문이었다. 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대한민국에 다시 정의가 세워졌다.그래서 그동안 마땅한 기부처를 찾지 못해 망설이던 산불관련 기부도 기념으로 했다. 어떤 광신도들이 했던 기부 취소 이유 이런거 때문이 아니라 기부하려고 기부처 찾는데 논란있는 곳 패스하고 종교관련단체 패스하다보니 할만한데가 없어서 미뤄왔던 거였다. (오죽하면 종교관련단체긴 해도 논란 적은데에라도 해야하나 그러고 있었음) 마침 어떤 분이 인용기념 기부한다는 글을 올렸고, 그 기부처가 그래도 지금까지 본 곳 중에서는 가장 괜찮은 것 같아 나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