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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5년전 드라마를 이제와서 보게 된 시작은 foobar2000 플레이리스트에 있던 조정석이 커버한 쿨의 "아로하" 때문이었다. 그전부터 쇼츠로 조금씩 봤던 부분은 꽤나 많이 있었지만 정주행 할 생각은 딱히 들지 않았었는데 그게 쌓이고 쌓이다가 아로하가 트리거가 되었나보다. 의료대란 이전에 했던 드라마라 방영 당시에 봤던 것과 지금에서야 보는 평가가 다를 수 밖에 없겠지만 드라마의 구성도 그렇고 의학드라마의 형식을 빌린 휴먼 연애 판타지 드라마 정도가 아닐까 싶다. 거기에 매 회 들어가는 밴드가 연주하는 노래를 통한 그 시절 감성 한스푼을 추가한. 정작 그 시대를 살아온 나는 매회 나오는 노래에 그렇게 감정이입은 안되더라. 다 아는 노래고 개중엔 18번도 있고 그렇지만 흠.. 하게 되는 뭐 그런 느낌이랄까..
Review/영상
2025. 4. 30.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