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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영화

샤잠 (6.7)

Dohwasa 2019. 4. 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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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잠 포스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요새 좀 지친것도 있고, 아쿠아맨이 예상했던거보다는 볼만했던것도 있어서 4월에 보는 첫 영화로 별 고민없이 샤잠을 선택했다. 근데 보러가기전에 평점을 보니까 나름 후한 그 포털사이트 영화 평점이 뭔 6점대가 나오나 싶었다. 대체 왜 평점이 저렇나 하는 궁금증이 솟구쳤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모든게 다 이해가 갔다. 그 포털사이트 영화의 낮은 평점도, 미국에서의 반응도 다 이해가 갔다. 실망했다는 사람들이 대체로 지적하는 내용들도 어느 정도는 맞다. 근데 내 생각은... 다들 너무 엄근진하게 접근해서 그런가 지나치게 저평가 되었다는 생각이다. 영화에서 강조하는 가족이라는 주제, 물론 논리전개나 서사가 허술하긴 하지만 중심 주제와 대상 연령층을 생각하면 적당히 납득할 만한 전개라고 본다. 영화를 보면서 뭐 이런거저런거 따지냐 딱 보고 느낀대로 평하는거지... 뭐 이것도 맞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추천할만한 수준은 아니라 7점대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먼저 추천하기는 좀 그렇고, 누가 물어보면 이런저런거 감안하고 볼 생각이면 보는것도 괜찮죠 라고 할 정도. 아마 스토리 전개에 개연성이 좀 더 있었더라면 지금보다는 더 좋은 평을 받았을거 같다.

 

그나저나 DC는 갑자기 와장창 하는데 맛이 들렸나... 아쿠아맨도 그렇고 샤잠도 그렇고.

 

 

 

+++ 2022.6.15

평점 7.5에서 6.7로 조정. 예전부터 좀 깎아야하지 않나 생각은 했었는데 범죄도시2에 평점 매기고 나서 보니 이건 좀 고평가다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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