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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기타

리센느, 그리고 내가 댓글을 가급적 안보게 된 이유

Dohwasa 2026. 7. 26. 10:53

 

 

데뷔 2년 4개월만에 공중파 1위를 달성한 리센느, 나는 나의 연수아저씨때 살짝 입덕해있다가 안원잘부 사투리 1편을 통해 사실상 리마인이 되었다. (거제 야호는 그 뒤에 봤다) 오늘은 인기가요 1위 후보로 Love Attack이 올라가 있어 재역주행의 서사가 완성될 수도 있는 그런 날인데, 그간 리센느 관련된 것들을 이래저래 탐독하면서 댓글을 꽤 주의깊게 봤었고, 최근 들어서는 댓글을 가급적 안보려는 이유를 적어볼까 한다.  

 

리센느의 팬덤은 타 아이돌 팬덤과는 좀 차이가 있다. 기존 아이돌 팬덤과 비슷한 스타일의 원조 리마인들이 있을거고, 최근 나의 연수아저씨, 안원잘부(거제 야호와 갸루, 사투리, 리트와 메트 등) 등으로 입덕을 시작한 팬층은 연령대 분포가 골고루 있을거고, 그 중에는 기존 타 아이돌 팬덤에서 유입된 사람들도 있을거다. 

 

그런데 댓글을 보다보면... 좀 특이한 유형의 악개(기존 타 아이돌 팬덤에서 하던 버릇을 그대로 들고온)들과 의도적인 돌려까기를 시전하는 부류들이 좀 보인다. 팀을 응원해줘도 모자를 판애 이 악개들은 그런 생각따위가 없다보니 어떤 멤버가 중심으로 나오는 영상이나 쇼츠에서 자기가 애정하는 멤버를 찾는 행위를 서슴치 않는다. 타 아이돌 팬덤에도 흔히 있는 유형의 악개라서 뭐 그런가보다 하다가도 유독 특정 멤버 악개들한테서 자주 보이는거 같아서 왜그럴까를 좀 생각해봤었는데... 이건  내가 유추해본 이유를 적어봤자 멤버 특정하기가 너무 쉬워서 여기까지만. 그냥 자기 좋아하는 멤버 응원만 하면 되지 나오지도 않은 멤버 찾는건 왜하는건지 모르겠다. 

 

돌려까기를 시전하는 부류는 한 사건 이후로 좀 많이 등장했는데, 원이를 일베로 몰았던 어떤 무책임한 PD와 정치인들 사건 이후부터다. 당시에는 소수긴 하지만 아주 극단적으로 팀에서 퇴출시키라는 극언까지 퍼붓던 경우까지 봤는데 자기딴에는 입덕했는데 자기가 용납할 수 없는 논란(내가 아는 사투리만 사투리의 표준이다 라고 생각하는 우물안 개구리들)이 생기니 그러나본데, 사건 자체가 잘못된 저격임을 알고 나서도 자기의 고집을 꺾기 싫어서 그런지 돌려까기로 방향을 선회하는 케이스가 있었다. 그 돌려까기의 방향이 참 뭐같았던게 다른 멤버 띄우기로 존재감 지우기... 유튜브 댓글에서도 의심가는 사례는 몇 있었지만 내가 본건 활동내역 추적이 가능했던 모 커뮤니티 유저의 행위였다. 끝까지 추잡하게 우리 동네(경남의 특별시인줄 아는)에서는 그런 사투리 쓰면 "븽신" 소리 듣는다는 극언까지 하고는 한참 조용하더니 다른데서 댓글로 추잡하게 그짓거리를 하고 있었다는거. 

 

이렇다보니 최근에는 피로해서 댓글을 안열어보거나(주로 쇼츠. 아예 저격 의도가 느껴지는 쇼츠도 보인다) 그냥 보이는 최상단 몇개 훑고 끝내는 편이다. 좋은 댓글이 압도적으로 많음에도 불구하고 의도가 노골적으로 보이는 댓글들이 보이면 급 피곤해져서. 사실 친구 중 하나가 오래전에 얘기해준 삶의 지혜긴 한데, 내가 그걸 알면서도 그놈의 호기심 때문에 아득바득 열어본게 죄지. 

 

글 마무리가 지리멸렬하지만, 어쨌든 간에 그런 딴에 머리굴린답시고 이상한 헛짓거리들 하지 말고 그냥 싫으면 관심을 끊든가 좋아하는 멤버 응원만 하든가 그러자는게 결론이다. 이제 막 세상에 피어나려는 애들한테 대체 뭐하는 짓인지. 기존 아이돌 팬덤 좋은거나 들고올 것이지 악습은 왜 꾸역꾸역 들고오는 것이며, 내가 아는 것과 다르면 그게 잘못된 것인가에 대한 고찰부터 할것이지 나는 틀리지 않았다면서 쓸데없는 협잘질 궁리만 하는건 너무 추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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