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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문배동 육칼 (9.0)
용산 문배동 육칼을 처음 가본 것은 코로나 창궐보다도 훨씬 전의 일이었다. 중간에 한두번 더 가긴 갔었는데 정확히 언제인지 기억은 안나고 이상하게 엄청 추울때만 갔었다는 기억만 난다. 그리고 처음 갔을때도 나를 데리고 갔던 친구 말이 줄서서 먹는 집이라고 그랬고 매번 갈때마다 길지는 않아도 잠깐씩 줄을 섰던 기억이 있다. 예전에 비해 내 식사량은 상당히 줄었기에 이전처럼 공기밥 추가는 무리. 이렇게 해도 양이 적은 편은 아니라 갔던 시간이 피크타임 피한 거의 오후 3시 되기 전쯤이라 어떻게든 완식했다. 문배동 육칼로 처음 육칼을 접한 이후로 간혹 다른 동네에서 육칼하는 집이 보여서 먹어보긴 하는데 짬뽕도 진짜 맛집은 맵기만 매운 집이 아니듯이 문배동 육칼에는 적당한 매움과 얼큰함, 감칠맛이 모두 있..
Review/정보
2024. 11. 18.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