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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Posting : 레너드 번스타인 지휘 / 빈 필하모니커 My Favorite : 게오르그 숄티 지휘 /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말러의 교향곡 5번 올림C단조 1악장 Trauermarsch 입니다. 말그대로, 장송행진곡이죠. 누군가에게 바치는 장송행진곡. 오늘이 전태일 열사의 기일이었네요. 전태일 열사를 기리며 이 곡을 올려봅니다. 처음 포스팅하려고 할 땐, 좀 다른 의미로 어떤것들때문에 올리려했던건데, 문득 오전에 지나치듯이 본 기사가 생각나서 다시 찾아보니 기일이었더군요. 하긴, 그 어떤것들에겐 조종조차 울려주기 아깝네요. 이미지는 링컨의 장례식 스케치입니다.
Posting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빈 필하모니커 My Favorite : 빌리 보스코프스키 지휘 / 빈 필하모니커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입니다. 메테르니히가 재상으로 있던 오스트리아의 장군 라데츠키의 군대를 돕기 위해 작곡했다고 합니다. 베토벤바이러스 최종화에서 작건이 관객들에게 박수를 유도했던 곡인데, 실황 공연때는 그런 예가 있습니다. 포스팅한 카라얀 지휘 연주는 빈 신년음악회 연주로 실황공연인데, 이 연주에서는 관객들의 박수 소리가 매우 잘 들리고 있습니다. 다른 연주에서는 박수 소리가 나오지는 않네요.
Posting, My Favorite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빈 필하모니커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근심없이 폴카' 입니다. 오늘은 어제 베토벤바이러스 최종화, 작건이 지휘하는 야외공연때 나온 두 곡을 올립니다. 첫번째 곡이 바로 이 곡인데, 곡 중간의 호탕한 웃음소리 효과음이 특이한 곡입니다. 걱정없이 폴카라고 했던가 그랬는데, 그게 그거네요 (근심없이나 걱정없이나). 요제프 슈트라우스 역시 왈츠의 명가 슈트라우스 가문의 일원으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동생입니다.
Posting, My Favorite : 피아노 - 게자 안다 / 카메라타 아카데미카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9번 내림E장조 K271 '죄놈(Jeunehomme)' 1악장 Allegro 입니다. 모차르트의 잘츠부르크 시절 작품으로, 프랑스의 여류 피아니스트 죄놈에게 헌정되어 부제로 이와 같은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곡으로 미뤄 볼때, 죄놈은 상당한 기량을 지닌 피아니스트인듯 하다고 합니다. 피아니스트라고 하고 보니, 모차르트가 작곡할 당시라면 피아니스트였다기 보단 클라비어 연주자가 맞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