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Review/기기 (65)
In Hiding
1. 나카미치 NH-555 나카미치의 NH-555 입니다. 헤드폰/이어폰 쪽만 봐왔다면 조금은 생소한 브랜드인 나카미치의 헤드폰입니다. 밴드 크기에 비해서는 조금 아담한 사이즈의 유닛입니다. Over-ear 급까지는 안됩니다. 밴드 길이가 상당히 넉넉한 편이라서 머리가 큰 사람들도 부담없이 쓸 수 있고, 밴드 장력도 적당한 수준이고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장시간 착용시에도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들려주는 음의 스타일은 상당히 정교한 느낌의 음입니다. 꽤 명료한 편이죠. EQ로 보면 꽤나 V에 가까운 형태의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저음 쪽의 볼륨감은 조금 적은 편이지만 타격감이 적당히 있어서 V자형 EQ로 봐줄만 합니다. 해상도가 좋으면서도 크게 흐트러지지 않는다는건 장점이지만 공간감은 좀 모자란 느..
1. 데논 AH-D310 데논의 AH-D310 입니다. 원래 이 가격대에는 AH-P372라는 헤드폰이 들어갈만 했지만, 출시된지 오래된 제품이기도 하고 슬슬 구하기가 쉽지 않을듯 해서... 데논의 새로운 헤드폰 라인업 제품을 보다 이 D310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D310은 상위의 510/1100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이 있고, 외관도 상당히 비슷합니다. 소리 성향도 같은 방향인데, 풍부한 저음역(타격감보다는 볼륨감 위주의) 대와 공간감에 주안점을 두고 고음역대를 적당히 조화시키는 방향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AH-P372의 가격대로 볼때 대체할 제품으로 보이는 이 AH-D310도 그렇고, AH-D1001의 대체자가 될만한 AH-D1100 역시 데논 특유의 섬세한 고음은 잊어버린듯 합니다. 최대의 장점..
1. 머큐리 M-HR100/110 국내에는 생소한 머큐리 이노베이션즈(Merkury Innovations) 의 M-HR110/100 입니다. 제품명이 MI인지 M인지 헛갈려서 회사 홈페이지까지 가서 확인해봤는데 M 이 맞습니다만, 국내 유통사에서는 MI-HR110/100 으로 표기하고 있네요. 넘버링은 색깔에 따라 매겨집니다 (100은 화이트, 110은 블랙) 부담스럽지 않은 음색에 적절한 해상도의 소리를 갖고 있지만 아쉬운 점은 저음부의 힘이 없는 편입니다. 이어패드는 위아래로 긴 형태여서 귀가 적당히 감싸지긴 하지만 공간이 넓지는 않아 쑥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케이블은 직조물로 외부 처리를 하고 있어 꼬임 문제나 단선 가능성이 적은 편입니다. 특별히 접히는 부위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휴대하기에 부담스러..
다른 안드로이드폰을 오래 들고있어본 적이 없으니 비교로 문제 제기는 못하겠고, 일단 지금까지 겪은 문제점을 간략하게 적어보겠다. 1. 특정 음원파일 재생시의 문제 문제가 되는 음원파일은 싸이의 'Thank you' 다. 도입부분에서 좌측으로 음이 울렁대는 느낌으로 들리는데, PC 재생도 해보고 리시버 변경도 해보고, 심지어는 음원도 다시받아봤지만 넥서스 원 음원 재생시에만 그렇게 들린다. 안드로이드 자체의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2. 터치좌표 인식의 문제 위치는 대략 최하단의 통화-메뉴-검색의 윗줄 정도에서 발생하는데, 여기에 배치한 아이콘들의 터치 인식상태가 영 엉망이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아이콘 상부를 누르는 느낌 (특히 아래의 Back, Menu 버튼에서)으로 눌러줘야 반응이 잘 오는 편이다. 내용추..
지금이야 이리될 줄은 전혀 모르고 음악재생성능이 좋다길래, 그리고 카메라도 쓸만하다해서 덥석 구입한 Nokia X6. 상당히 안좋은 조건에서 구입해서 폰을 바꿔야할 필요성이 있었음에도 끌어안고 가야겠구나 했지만 아는 분의 도움으로 내일 '넥서스원' 으로 갈아타고 드디어 굿바이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넉달 정도 쓰면서 느꼈던 소소한 문제점을 간단히 언급해볼까 한다. 정말 소소한 문제점이다. 1) 앱의 부족 처음 구입할때만 해도 앱이 모자라서 (정확히는 공짜로 쓸 앱이지만) 문제가 되리라고는 생각 못했다. 그런데 트위터용 앱... 결국 끝까지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지는 못했다. 단순 트위터 하는거야 Tweets60 같은 무료버전 있는걸 쓰면 되지만 사진을 올릴 생각이라면 Gravity (좋기는 한지 쓰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