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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사회

No 아베같은 논점 흐리는 헛소리는 일본가서나 하든가

Dohwasa 2019. 8. 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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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No Japan을 시위로 한다고 할 때부터 난 그 시위 자체를 아주 꼬름하게 봤는데, 모였다는 6백여개의 단체 면면도 토착왜구들 만큼이나 대한민국에 하등 도움안되는 좌적폐 듣보잡 단체들 천지인데다 모인 인원이 천여명이라는데 단체가 6백여개면 평균 2명도 안되는, 명함파려고 만든 단체인가 싶은 것들이 모여서 오버한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서였다. 그 참여단체 중 민노총 같은 동원력 좋은 단체도 몇 있었다는걸 생각해보면 6백여개 중 1명 덜렁 참여한 단체도 꽤 있었을거고 심지어 이 단체 저 단체 겸직하는 시민단체 간부로 앵벌이하는 명함장사 놈들도 꽤나 있었을거라는 예상도 충분히 가능했고. 더 고까운 점은 그 와중에 후원계좌는 참 눈에 확 띄게 열어놨더라. 그야말로 좌적폐의 미래먹거리 개척자원에서 나왔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드는 퍼포먼스라서 이런저런 면 모두 꼬름하게 볼 수 밖에 없었다.

현재의 No Japan 운동이 의미가 있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속 가능한 운동이라는 점이 가장 큰 의미가 있는건데 저런 식으로 쓸데없는 퍼포먼스 하면서 돈 뽑아먹을 궁리만 하는건 좌적폐의 형제 태극기부대류 수꼴들하고 내건 기치만 다르지 이슈화 및 모금이라는 목적은 동일한거 아닌가? 심지어 위에서 얘기한 무늬만 존재하는 명함파려고 난립한 시민단체도 503 정권말기의 관변단체들하고 뭐가 다른가? 아, 돈나오는 구멍이 다르기는 하네.

그 와중에 이제는 No 아베로 구호가 바뀌고 있나본데 논점 흐리는 개수작은 좀 그만 부렸으면 한다. 사실 이렇게 말 안해도 많은 사람들은 알고 있다. 본래 지금의 No Japan 운동의 상황을 볼때 사실 저런 시위가 국민들의 호응을 많이 받는 거라면 지금까지 고작 1만 5천명 이런 인원이 모이지는 않았을거다. 폭발적인 참여 인원의 증가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은 보통의 사람들은 No Japan에는 동의하지만 저런 퍼포먼스나 No 아베로의 논점탈출에는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다는 근거일 것이다.

No 아베라, 아베만 쳐내면 지금의 문제가 해결 된다고 생각하나? 절대 아니다. 아베가 물러나면 아소가, 아소가 물러나면 고노가 등판하겠지. 아베가 사라지면 제 2의 아베가 올라올 뿐이다. 그럼 또 No 아소, No 고노를 외치려고? 지속가능한 운동은 심플해야지 타겟이 이리저리 바뀌면 피곤함만 가중된다. 그래서 작금의 No 아베 타령이 새로운 물타기 전법인가 하는 짜게 식은 느낌이 드는거다.

일본 국내에서 No 아베 시위하는데 한국 시민단체 일부가 참여했고 연대를 원한다는 말이 있는데 No 아베는 일본 국내에서만 외치는 구호로 남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렇게 막가는 일본의 선두주자 아베를 갈아치울 수 있다면 일본은 한번의 기회를 더 얻을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아베를 내리고 아소같은 놈을 세운다면... 뭐 그건 그쪽 사정인거고. 한국에서는 No Japan 하나만 밀고 나가자 좀. 아베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는거 알면서 대체 왜그러나? No 아베 외치면서 모든건 아베 잘못이니 다른데는 책임 묻지 말자라는 의도를 숨겨놓은걸까?

 

덧붙임.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얘기지만 불매운동 전, 페이스북에서 봤던 아주 극렬선명좌파 한 마리의 이율배반적인 모습에 헛웃음이 나온 적이 있었다. 골수좌적폐인거는 당연, 불매운동도 별별 이유를 들어 열심 그 자체였던 물건인데 그 와중에 무인양품 극찬 및 전도하는 꼬라지가 가관이었다. 지가 불매하던 롯데가 무인양품 한국에 들여오는 데라는건 알고 그렇게 전도를 했던건지는 모를 일이다.

 

덧붙임 2.

기레기들이 현명한 국민 운운하며 No 아베를 권장하는거 보니 No 아베가 글러먹은 구호이자 꼬름한 의도가 숨어있는 개소리라는 것을 잘 알겠다. 아베와 그 추종자들이 정권을 잡고 유지해 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기레기가 별로 알고 싶지 않은가 보다. 기레기 판독기까지 돌아갈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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