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Hiding

6.5 : (경기) 2008 ISU 그랑프리 파이널 - 김연아 '죽음의 무도' 본문

Review/기타

6.5 : (경기) 2008 ISU 그랑프리 파이널 - 김연아 '죽음의 무도'

Dohwasa 2008. 12. 12. 23:22
반응형
동영상은 SBS에서 다 자를게 뻔하니까 올리지도 않을거지만.

왜 6.5냐면 말이지.
내가 그동안 봐왔던 연아양 연기 중 오늘이 가장 엉성했다는거.

안무, 의상, 음악, 선수까지 아사다 마오한테 질 이유가 전혀 없었다.
그런데 홈그라운드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고 있는듯한 느낌... 과도한 중압감이랄까?

3회전을 1회전 처리할때부터 영 감이 안좋다 했는데,
회전때마다 회전축이 어찌나 어지럽던지... 안그랬잖아요, 연아양~
연기 끝날때까지 어찌나 안쓰럽던지...
그 여파로 좋게 봐주고 싶어도 너무나 엉성해진 연기가 끝날때까지 영 마뜩찮았다.
차라리 한번 넘어지더라도 연아양 특유의 시원시원한 연기가 좋은데...

게다가 오늘 아사다 마오가 웬일로 큰 실수도 없었고...
(지난 파이널의 엉성한 아사다 마오가 오늘은 연아양한테 씌인것마냥... 끙...)

질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애시당초 이기는 판(위에서 언급했듯이 모든 면에서 아사다보다 우세했기에)이어서 그런지
근소한 차로 1위는 차지해서 그나마 안심했긴 했는데...

내일 정규프로그램에서는 본 모습, 대인배의 모습으로 돌아와주길 바래요.
제 컨디션이면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악셀 도배를 해도 연아양이 이긴다니까?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