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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내가 가장 팝 CD를 많이 사모으던 시절에 참 좋아했던 곡이다. 가수보다 곡이 좋아서 샀던 조금은 희한한 케이스였는데 그래서인지 이 곡을 부른 가수 Crystal Waters에 대해서는 이 앨범 이후로는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아직도 활동중이더라. 90년대 초에 데뷔한걸로 알고 있는데 그럼 30년째 활동하고 있다는 얘기네. 대단하다. 사실 이 곡을 계기로 큰 생각없이 샀던 앨범이 이 곡이 수록된 'Storyteller' 인데 이 앨범에는 이 곡 외에도 당시 내 취향저격인 곡들이 있었다. 'I Believe I Love You', 'Relax', 'What I need' 같은 곡들인데 그땐 그런 템포의 곡들을 좋아했었나보다. 그리고 쓰다보니 갑자기 생각났는데, 이 앨범 'Storyteller'의 표지도 굉..
벌써 12년 된 노래였네. 그런데 지금 들어도 전혀 뒤떨어진 느낌이 들지 않는다. LG 트윈스 내야수 양석환의 응원가로도 쓰이는데 그러고보니 유강남도 레이디 가가의 The Edge of Glory를 쓴다. 그러고보니 얼핏 기억에 에이핑크 남주가 어디 예능에서 이 곡 성대모사를 했던걸 본 것 같기도 한데.. 영상은 결국 못찾았다. 어디서 봤더라?
프로디지는 어렸을때 앨범을 하나 샀었는데 그때 들었던 Breathe의 충격은 정말 대단했다. 블로그의 Pop 카테고리에 Breathe를 포스팅도 했었던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사실 그 이후로는 잊고 지냈었다. 대학교 들어와서부터는 클래식에 한동안 빠져지내면서 외국 팝과 좀 거리가 생겨서 그랬던거 같다. 그렇게 프로디지는 기억에서 좀 잊혀져 있었는데, 최근에 요한 일렉트릭 바흐(요일바) 선생의 매쉬업 작품들을 듣다가 프로디지의 곡이 들어있는걸 발견했는데 그 곡이 바로 이 Omen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프로디지의 음악을 보게 되니 뭔가 반갑고 그랬다. 생각난김에 Breathe도 다시 들어봐야지.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주제곡이기도 했고, 2020년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외교부에서 진행한 We Connect 챌린지에서도 연주했던 곡이다. 내 경우엔 We Connet 챌린지로 알게 된 경우고 여러 연주버전을 듣던 중 이 2015년 10월 KBS 국악한마당에서 연주한 버전이 마음에 들어 올려본다.
The Contours의 Do You Love Me. 국내 웹상에는 별반 정보가 없지만 영문 위키피디아에 정보가 있다. 50년대 후반 결성되어 60년대 활동했고 이후 1988년에 1962년에 히트했던 Do You Love Me가 재발매 되어 인기를 누렸던 R&B, 소울 그룹이다. 그런데 이 곡을 알게 된건 옛날 음악을 듣다가 안건 아니고 로봇 개 "스팟" 등 제어기술로 명성이 높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2020년 연말에 올린 아래 영상때문이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놀라운 제어기술도 기술이지만 BGM으로 사용한 곡도 궁금해서 찾아보니 The Coutours라는 그룹의 노래란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아직은 멜론을 쓰고 있어서 멜론 기준으로는 Do You Love Me의 음원을 4가지 정도 들을 수 있는데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