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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쇼미더머니 프로 자체는 딱히 챙겨보지는 않지만 가끔 아주 오래듣게 되는 곡이 나오곤 하는데 우원재의 시차 이후 오랜만에 많이 듣는 쇼미더머니 곡이 생겼으니 바로 이 회전목마다. 어느샌가 내 폰의 가장 많이 재생한 곡 첫번째 위치를 차지한 기념으로 포스팅해본다.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자이언티가 HD800S를 쓰고 비오는 날 외출을 했던 인스타 게시물을 우연히 봤었는데 여러모로 비범한 행동이어서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그거 울릴 정도면 최소 ifi 그리폰 같은거 들고 나갔으려나.

매년 봉하마을을 1회 방문하고 있지만 블로그에 다녀온 후기를 쓰는건 2년 연속 깜빡했다. 작년은 덜 더울때 가야지 하다가 더운 시기 다 지나고 11월에 갔었는데 올해는 바로 어제, 5월 19일에 실행에 옮겼다. 봉하마을을 가는 날에는 새벽 일찍 출발해야 당일치기가 가능해서 동틀 무렵이나 늦어도 6시 이전에 출발해서 경상북도 진입한 다음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곤 했는데 올해는 전날 이상하게 잠을 설치다가 7시 넘어서야 출발하게 되었다. 아침을 먹은 곳은 천안호두휴게소였는데 생선까스가 있길래 그걸로. 모 치킨브랜드의 사업다각화 차원에서의 휴게소 진출인건지 치킨브랜드를 단 돈까스류 가게였는데 생선까스에 타르타르소스가 아닌 머스타드를 친 것 부터가 글렀다. 생선까스 자체 식질은 쏘쏘했지만. 1만원이라는 가격 대비..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으로부터 내가 정치 관련 글을 얼마나 많이 썼는지를 되짚어 봤는데 예전에 비해서는 정말 빈도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다. 이악물고 정치적 이슈라고 우기는 것들이 있는 No Japan 이슈를 제외한다면 5년 사이 10개 남짓이니까. 그만큼 문재인정부 기간은 나에게 있어서 사소하게 정부의 일에 불만이 있었을지언정 큰 탈 없이 무난하게 지나갔던 시기였다. 시종일관 악다구니만 쓰던 퇴보하는 야당이나 문프를 방패나 지들 팔거리로밖에 생각 안했던 모 대선후보 패거리, 총체적 난국인 사시오패스 등 욕할 거리들은 천지였지만 굳이 건마다 욕해가며 정신사나울 필요가 없을 정도로 평온했던 5년이었다. 개인적으로도 기저질환 투성이에 아직도 사실상 요양중인 내가 COVID-19라는 팬데믹..

이 표는 현재 출시되어 있는 PC용 그래픽카드의 MSRP를 기준으로 나열하여 가격과 가성비를 간략하게 알아볼 수 있도도록 만든 것이다. 최초 시작은 그래픽카드의 적정 가격을 알아보기 위한 어느 커뮤니티의 모 현자분이 공유했던 구글 스프레드시트 파일이었는데 내 용도에 맞게 개조하다보니 지금은 그 흔적이 별로 남아있지는 않다. 환율은 2022년 5월 8일 기준 1271.14원 기준으로 계산했고, MSRP에 대해서는 세금 포함이다 아니다 말이 있지만 미국의 경우 주에 따라 각기 다른 세금이 붙는 것을 감안해본다면 세금 별도로 보는게 맞는 것 같아 MSRP 곱하기 환율 하면서 부가세 별도와 포함을 둘 다 기록해뒀다. MSRP 대비라고 되어있는 항목은 MSRP 대비(부가세포함) 아래의 몇% 금액인가 인데 지금 표..

모든 것에 다 통용되는 얘기긴 하지만 너무 쉽고 단순하게 보려는 경향이 지나치다보면 무엇인가를 맹신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음향쪽의 그래프 맹신이다. 과거 측정치를 아예 불신하던 것 보다는 훨씬 나은 것이지만 요새는 불신자들이 사라진 대신 맹신자들이 판을 치는데, 이 그래프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단언을 하는, 그래프 광신도들이 너무 늘어났다는거다. 애시당초 이 측정을 하기 위한 장비 자체가 사람의 신체를 모방해서 만들어진 더미에서 진행하는건데 모든 사람이 다 그 더미헤드와 똑같은 사이즈를 갖고 있을리가 있나. 그런데 그래프 하나 달랑 보고는 들을 가치가 없다는둥, 안들어봐도 뻔하다는 식의 단언을 내리는거 보면 까놓고 얘기하면 "그래프 보고 X도 칠" 그런 정신나간 인간들이 목소리 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