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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잘 쓰고 있던 아큐첵 인스턴트 혈당측정기에서 나오는 수치가 낮게 나오는 듯 해서 근처 내과에 가서 돈내고 측정을 한번 받아볼까 하다가 외출시에 따로 챙길것 없이 가방에 하나 넣어두는것도 좋겠다 싶어 같은 모델을 하나 더 사려고 알아보니 원래 제품명에 S가 붙은 저렴한 모델이 눈에 띄었다. 일단 혈당측정시험지를 같이 쓸 수 있다는 점, 채혈기 포함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이라 부담도 적어서 구매해 봤는데 만족스럽다. 외관상의 차이는 색상의 차이가 먼저 눈에 띄는데 사진처럼 인스턴트는 검은 백라이트에 흰색 글씨의 화면, 인스턴트S는 흔히 보는 회색바탕 검은글씨의 화면울 쓰고 오른쪽의 기능 버튼도 윗쪽 버튼 단 하나만 있어 원가절감이 들어간 부분이 보인다. 인스턴트는 버튼이 상/하단 2개가 있어 버튼을 누..
음향관련 커뮤니티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면 특정 브랜드에 대해 브랜드 관계자한테 부모님이 폭행이라도 당했나 싶을 정도로 적대감을 불태우는 희한한 분조장 있는 사람들을 간혹 보게 되는데, 그 중 한 사람이 유난히 눈에 들어와서 그 사람의 취향과 글을 잠시 검색해봤다. 하도 여기저기 자기 취향 자랑해놔서 흔적 찾기가 어렵지도 않았고. 보다보니 내가 참고용으로만 쓰는 그 브랜드 이어폰이 최고시다가 그 분조장 혐오발전소 분의 취향이었는데 그정도면 누군가 성질 더러운 사람만 안만나면 적당히 행복하게 음감생활 하겠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쓸데없이 과소비 안해도 되겠고 취향 확고하니 크게 모험할 필요도 없는, 어쩌면 음향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나름 가성비로 행복함을 누릴 수 있는 좋은 취향인데... 문제는 본인..
잠이 빨리 오지 않을때는 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잠들곤 하는데, 심야시간이다보니 폰의 스피커나 따로 블루투스 스피커로 연결해서 듣는 것은 이웃에게 민폐가 된다. 그동안 침대에서 쓰는 음감 시스템(침대파이) 구성을 위해 이런저런 시도 끝에 드디어 내 취향에 맞춰 완성된 시스템이 나와서 그 구성에 대해 써볼까 한다. 1. DAC : ifi xDSD Gryphon Portable DAC 이 DAC의 자리에는 그동안 수많은 꼬다리 DAC들이 거쳐갔는데 3.5mm 꼬다리 DAC들을 지나 4.4mm이 내 이어폰/헤드폰의 주력 단자가 되면서부터 카다스 톤2 프로, Colofly M1, TRUTHEAR SHIO, 샨링 UA3, Hiby FC4 등 수많은 4.4mm 지원 DAC들이 거쳐갔다. 이 중 최근에 주력으로 쓰던..
동생네가 집 근처에 있다보니 조카 둘이 우리집을 자주 오는 편이다. 그 중 2호기의 경우 최근 옛날로 치면 옷갈아입히기 놀이 같은 것에 한창 빠져있는데 그러다보니 가끔은 PDF 파일 형식으로 유료판매하는 도안을 사서 컬러프린터로 출력을 해준다. 보통은 도안 PDF 파일 구매후 브라우저에서 열어서 그냥 인쇄버튼 누르는게 끝인데, 얼마전에 내 PC를 7800x3D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프린터 설정에 뭔가 문제가 생겼는지 인쇄하는 족족 끝부분이 잘려나오는 것이 아닌가. 2016년 초에 구매해 무려 7년동안 잘 쓰고 있는 후지제록스 CM115w 컬러레이저 복합기인데(무려 와이파이 연결도 된다. 참고로 후지제록스 개인프린터 사업부문은 한국시장에서 철수한지 오래다) 처음에는 용지트레이에 종이가 빼뚜름하게 놓아져서 그..
탕주는 예전에 시민리라는 제품에 관해서 리뷰를 쓴 적이 있다. 당시 내 평가는 그냥 그런 정도로 추천까지는 좀 애매하고 당시 공구가 값어치 정도는 한다라는 뉘앙스로 썼던 기억이 난다. 그 뒤로도 차이파이 이어폰에 아예 손을 대지 않았던 건 아닌데, 이 상관완아를 접하기 전까지의 성공률은 딱 50%. 가격대는 전혀 안비슷한 두 제품을 경험해봤는데 하나는 차이파이 이어폰 브랜드 중 인지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되는 수월우의 카토, 또 하나는 저렴한 가성비 제품 Jcally MN 이었다. 성공한 쪽은 카토, 실패한 쪽은 Jcally MN이다. 이후로 차이파이 이어폰은 손을 안대고 있다가 얼마전에 쇼핑몰 적립포인트 소멸되는 건이 있어서 소진할 겸 해서 사본 것이 이 상관완아다. 국내 공식유통사를 통해 들어와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