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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Posting : 바이올린 - 헨릭 셰링 /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이 무지치 (로베르토 미켈루치) 비발디의 대표작 '사계'의 '겨울' 2악장 Largo 입니다.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 인트로에 삽입된 곡이기도 합니다. 정말 좋아라 하는 '겨울' 1악장은 좀 더 아껴두겠습니다. 첫 눈 올때 올리려고 했더니 오는둥 마는둥 해서... 아주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올려야겠습니다.
Posting : 카렐 안체를 지휘 /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니콜라이 골로바노프 지휘 /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입니다. 이미지로 올린 보로디노 전투를 묘사한 곡으로 이 전투에서 러시아군은 나폴레옹의 대규모 원정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작곡자 본인은 곡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지는 않았지만, 이후로도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작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곡 중간에 프랑스군을 상징하는 '라 마르세예즈'의 곡조가 인상적이네요.
Posting, My Favorite : 피아노, 지휘 - 레너드 번스타인 / 빈 필하모니커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 2악장 Adagio assai 입니다. 이 연주는 레너드 번스타인이 지휘와 피아노 연주를 동시에 진행을 한 연주인데, 번스타인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도 이와 같은 방식의 녹음이 있습니다. 모차르트가 활동하던 고전파 시대에는 당연한 장면이었는데, 당시에는 전문적인 지휘를 전담하는 역할이 필요할 정도의 대규모 편성의 오케스트라도 흔치 않아 보통 쳄발로 또는 하프시코드, 좀 더 뒤에는 피아노(피아노포르테)를 연주하는 사람이 지휘도 겸했다고 합니다. 이런 건반악기가 없는 경우에는 오케스트라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중)이 지휘를 했다고 하네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은 작곡 당시의 관례를 ..
Posting, My Favorite : 브루노 발터 지휘 / 컬럼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 G장조 4악장 Allegro ma non troppo 입니다. 노다메 칸타빌레 만화를 보면, 일본 어딘가에서의 음악축제(?) 에서 치아키가 슈트레제만이 술병나서 쓰러졌을때 대신 연습때 지휘를 하게 되면서 '이런 마이너한...' 이라고 했던 곡이 이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뭐 마이너라면 마이너긴 한데 마이너라기보단 숨은 보석같은 곡이네요. 드보르자크 특유의 보헤미아 고유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