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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Posting, My Favorite : 피아노 - 글렌 굴드 / 레너드 번스타인 지휘 /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D단조 3악장 Rondo, Allegro non troppo 입니다. 굴드의 서른 살 때 녹음입니다. 음질까지 좋았으면 참 놀라운 음반이 될 뻔했겠지만, 뭐 그래도 제 베스트 초이스랍니다. 이 연주가 어디가 브람스... 실황 공연을 1964년부터 접었으니... 실황 연주로는 거의 만년에 가까운 때의 연주네요. 실황 녹음이라 연주 뒤 박수소리, 중간중간 기침소리 다 들립니다. 하긴.. 뭐 그러면 어떻습니까. 연주만 베스트면 됐죠.
Posting : 예브게니 므라빈스키 지휘 /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에프렘 쿠르츠 지휘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눈이 와도 별로 춥다는 느낌은 안드네요. 어제(몆분차이로...) 오전에 올렸던 '사계' 중 '겨울' 도 좋지만, 바람만 좀 덜 불었다면 이 곡도 오늘 같은 날에 꽤 어울리는 곡 같습니다. 그나저나, 어제는 눈 참 제대로 오더군요.
Posting : 바이올린 - 헨릭 셰링 /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파비오 비온디 / 유로파 갈란테 지난번에 눈오면 이 곡을 올리겠다고 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제대로 눈이 왔네요. (온건지 만건지 했던 날은 제가 눈을 못봐서 안올렸습니다)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1악장 Allegro 입니다. 개인적으로 사계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이 작품은 원래 전 12곡으로 구성되어 있는 '화성과 창의에의 시도 (Il cimento, dell' armonia e dell' invenzione)' 라는 작품 중 1~4번에 해당하는 작품들입니다. 5~12번의 작품에도 사계와 같이 표제가 붙은 작품들이 있는데, 5번 '바다의 폭풍우', 6번 '즐거움', 7번 '피젠델을 위하여',..
Posting : 피아노 - 줄리어스 카첸 / 만토바니와 그의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피아노/지휘 - 앙드레 프레빈 /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 조지 거쉬인의 대표작, 랩소디 인 블루입니다. 재즈풍의 선율과 느낌이 잘 살아있어 재즈 곡으로도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오페레타로 작곡되었던 곡을 재즈 심포니로 편곡하도록 권유받아 탄생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노다메 칸타빌레에서는 S오케스트라의 빅밴드를 위한 편곡 버전으로 연주되었었죠.
Posting : 에르네스트 앙세르메 지휘 / 파리 콩세르바토레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키릴 콘드라신 지휘 /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제로 붙어있는 말은 'Choreographic Poem of Orchertra', 바꿔 얘기하자면 오케스트라를 위한 안무적인(또는 무용적인) 시 가 되겠습니다. 영어로 바꿔놓으면 왈츠라는 제목인 이 곡은 피아노 편곡 버전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발레음악으로 만들어졌지만, 처음에는 무대용으로는 부적합하다 해서 쓰이지 못하다가, 나중에 볼레로와 함께 무용화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