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Classical (276)
In Hiding
Posting : 바이올린 - 루제리오 리치 / 앤서니 콜린스 지휘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바이올린 - 살바토레 아카르도 / 샤를르 뒤트와 지휘 /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연주의 명인, 니콜로 파가니니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바이올린 협주곡 2번 B단조 '라 캄파넬라' 의 3악장 Rondo 입니다.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는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에서 테마를 갖고와 피아노 독주곡으로 만든 곡이죠. 실제 곡 제목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초절기교 연습곡' 이고 여기의 여섯 곡 중, 3번이 바로 '라 캄파넬라' 입니다. 바이올린 연주의 명인은 파가니니 이전에도 상당수 있었다고는 하지만, 비르투오소(Virtuoso, 연주의 거장) 라는 개념의 최초는 이 파가니니가 시..
Posting : 로버트 쇼 지휘 /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 클리블랜드 합창단 My Favorite : 칼 리히터 지휘 /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존 앨디스 합창단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의 마지막 곡 '할렐루야' 입니다. 오라토리오라는 장르에서, 범위를 넓혀 종교음악까지 봐도 그 중요도와 인지도로 볼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메시아' 입니다. '메시아' 중의 백미가 바로 이 '할렐루야' 인데, 부활절이나 성탄절에 대형 교회에서 자주 연주되는 곡이어서 인지도도 매우 높죠. 런던 초연시에 조지 2세가 메시아 중 이 부분에서 감동받아 일어나 들었다는 일화가 있는데, 이 후로 메시아의 공연시 이 할렐루야에서는 관객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는 관습이 생겼다고 합니다. 실제 공연을 가본적은 없어서..
Posting : 예브게니 므라빈스키 지휘 /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레너드 번스타인 지휘 / 빈 필하모니커 게오르그 숄티 지휘 / 빈 필하모니커 오늘은 참 여기저기 깔 거리가 많습니다... 그냥 간략하게 두 가지만 포스팅 (실제는 세 가지 깠죠) 했는데... 방금도 강만수가 아군 운운 하는 기사 보고 '적군보다 더 무서운게 내부의 적' 이란 말이 실감나더군요. 그래도 오늘 마무리는 시원한 곡으로 해야겠죠. 즐거운 주말을 위해 -_-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 1악장 Allegro con brio 입니다. 이미지는 나폴레옹을 그린 그림 중 가장 유명한 그림, 프랑스 화가 자크 루이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입니다. 대해 반감을 갖고 있던 사람들에게 민중의 영..
Posting, My Favorite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빈 필하모니커 / 빈 악우협회 합창단 독일 낭만파의 대표 주자중 한 사람인 요하네스 브람스의 역작, 독일 레퀴엠 중 '이 땅에 영원한 도성이 없고 (Denn wir haben hie keine bleibende Statt)' 입니다. 일반적으로 레퀴엠은 진혼곡이고, 카톨릭 종교 의식에 쓰여서 고유의 가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은 브람스 본인이 성경에서 인상깊었던 구절을 골라 가사로 사용한, 보통의 레퀴엠과는 다른 형식을 취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포스팅 계획대로면 오늘이 베토벤의 9번 교향곡 '합창' 4악장이 올라가야할 날인데, 어제 '베토벤 바이러스' 에서 딱 나와버려서... 12월에 모차르트 특집 하기 전..
Posting : 피아노 - 빌헬름 박하우스 My Favorite : 피아노 - 마가레트 바빈스키 이미지는 오스만투르크의 수도였던 이스탄불의 Hagia Sofia, 소피아 대성당입니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중 가장 유명한 곡입니다. 3악장 Alla Turca는 '터키풍으로' 라는 의미로, 당시 오스만투르크와 맞서 싸우던 오스트리아에는 터키풍, 즉 오스만투르크에서 건너온 동방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유행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영향을 받은 작품이라고 하네요. 보통 '터키행진곡' 이라는 곡명으로 유명합니다. 이것과 연계된 이야기중 하나가,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커피가 유행하게 된 계기가 오스만투르크의 침공이었다고 하네요. 퇴각하는 오스만투르크 군이 남겨두고 간 커피포대를 어떤 사람이 입수해서 커피하우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