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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2010년 지방선거의 결론은 로 끝이 났다. 그리고 선거 전 여론조사는 참고할 가치도 없고, 믿을건 출구조사라는것도 확인. 기왕에 이길거면 서울-경기까지 판쓸이를 했으면 좋겠지만, 경기도지사는 김문수가 이길것으로 예상했던대로 되었고 - 10% 차는 날줄 알았는데, 서울시장은 빌어먹을 여론조사때문에 대참패 - 그러니까 요새 여론조사를 믿으면 안된다니까 - 할줄 지레 겁먹었지만, 오늘 새벽까지는 그래도 꿈을 꿀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바랬던 결말은 0.2~3% 차이로 오시장이 질질 끌려다니면서 희망고문 당하다가 이기는거였지만) 결과만을 갖고 간략하게 평을 하자면 서울은 오시장이 최악은 겨우 면했지만 향후 입지는 꽤나 암담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대선 후보로 나설 큰 걸음을 떼고 싶었겠지만, 어쩌겠나. 향후 ..
인터넷에 돌고 있는 어뢰 잔해의 사진이다. 그리고 합조단에서 결정적인 증거라고 주장하는 "1번" 이 바로 저 매직으로 휘갈겨 쓴 글씨란다. 난 "1번" 이 북한에서만 쓰는 글씨체로 각인이라도 된건줄 알았다. 그래서 정말 저 사진이 어뢰 잔해의 사진이 아니길 바라고, 고작 "1번" 이 저렇게 매직으로 휘갈겨 쓴 글씨가 아니길 바란다. 저런걸 결정적 증거라고 들이대는건 MB씨께서 좋아라하는 국격 떨어뜨리는 짓이고 아주 글로벌 망신살 뻗칠일이다. 제대로 된 결정적 증거를 잡아 북한의 소행임을 밝히길 정말 바랬다. "북한의 소행" 이라고 결론을 못박아 놓고 이것저것 끼워맞추는 짓 말고. 질질 끌대로 끌다가 결정적 증거랍시고 자랑스럽게 내민게 고작 매직으로 휘갈긴 "1번" 이냐. 어디 말마따나 글씨체가 저런 사람..
대한민국 대통령이신 '2MB 가카' 께 붙은 약칭, 2MB는 원래 이니셜때문에 붙은 별명이었다. 그렇지만 비꼬아서, 아니 자신이 입으로 말해놓고도 기억이 안난다~ 나는 그런적 없다~ 라고 하시길래 기억용량이 2MB 밖에 안되어서 그러십니까 하는 의미로도 가카의 별명 '2MB' 가 사용되고 있다. 그래도 2MB를 2 MegaByte 로 해석하시는 분들은 관대하신거고, 나는 2 MegaBit 또는 MB 라는 약자 자체를 'MOO Boy' 라고 생각한다. (OO는 알아서 넣으시도록) 한때 가수 비의 히트곡 'Rainism' 을 저걸 넣어 개사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귀차니즘때문에 포기했다. 잡설이 길었는데,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파란기왓집 자체 여론조사 보다가 신나셔서 그런건지 3대 창작문예지 중 필두 조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2241047101&code=910402 기사를 갖고오는건 무단전재니까 링크로 대체합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고려대 망나니 총장님에 필적하는 드립을 쳐버렸네요. 오늘 우리나라시간으로 오전 10시 30분쯤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친 곽민정 선수에 대해 "민주당의 딸" 이라는 해괴망칙한 끌어다 쓰기를 했군요. 대한민국 국민의 수준을 바닥으로 봐서 이런 드립도 먹히겠지 싶어서 쳐보셨나본데, 민주당이 정말로 한나라당에 맞설 위치를 확보하려면 한나라당과 기득권에서 하는 행태는 절대 따라하지 말아야 한다는거, 아직도 깨달으시려면 멀었습니다. (지방선거 전에 하는 짓을 보니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도찐개찐이..
고귀한 가카의 찬양가에 한글자 손상이라도 갈까봐 캡쳐로, 기자의 악의적인 제목뽑기라는 가카찬양단의 쉴드가 있길래 아예 전문을 옮겨와봤습니다. 찬찬히 읽어보니 절대 악의적인 제목뽑기가 아니네요. 2년 성과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할수 있다', '하면 된다'는 국민적 자신감 회복 ↓ 이것은 가카의 국정운영 철학과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낳은 결실 ↓ 동계올림픽에서 기적 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것도 같은 맥락 결론까지 제대로 핵심만 뽑아냈네요. 제목이 너무나 당연하게 그렇게 나올수밖에 없는거였는데요? 이건 뭐 그렇게 싫다는 북쪽 '수령가카' 스타일 따라한건데, 우리 가카 해도해도 너무하신거 아닌지. 사실 가카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이걸 2주년이니까 실적한번 올리겠다고 브리핑한 '그놈' 이 문제죠. (뭐, 가카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