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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그동안 조용하다 싶었습니다만, 조용할 위인이 아니라는거 익히 잘 알고 있었습니다. 자유나 그런거랑은 별 상관없는데 Freedom 이란 단어를 참 좋아하시는 김동길 씨, 한문 쓰면서 젠체하는데는 도가 트신 (조선 세종때 정음 쓰는걸 반대하는 무리들이 생각나더군요) 조갑제 씨. 요즘엔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 언론이랍시고 써갈겨대니 인터넷이 참 좋긴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뉴데일리라는 의도가 빤한 언론사에서 이 두분이 시차를 두고 한 건씩 뭔가를 남겼더군요. 무인도에다가 '죽일 놈들' 을 보내자는 김동길 씨야 한참 전부터 말 섞기 힘든 상태라는걸 알고 있어서 언급 안하고요, 조갑제 씨는 언제 뉴데일리에 취직을 하셨는지, 기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한문 지식을 뽐내며 한 자락 써갈기셨네요. 전문은 볼 가치도 없으니 ..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93 시사IN에서 취재한 "어버이연합" 관련 기사입니다. 기사 내용에 대해서 먼저 한마디 하자면, "깽판" 등의 용어를 가감없이 쓰고 있는데 조금 걸리는 부분입니다. 그 분들이 반대되는 세력 또는 시민단체의 활동에 가서 하신 행동들을 표현하기에는 안타깝지만 너무 적절한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언론 매체에서 대놓고 쓰기에는 약간 껄끄러워 보입니다. 여기까지는 언론 매체를 통한 기사라서 그에 대한 '지적질(?)' 을 해본거고, 그래도 제 아버지뻘 되시는 분들에 대한 언급이니 나름 경어체를 써서 얘기해봅니다. 어버이연합에서 주장하는 정치 또는 사상과 관련한 주장이나 노선에는 절대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그 분들도 대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장례식 때 MB에게 사죄를 요구하셨던 백원우 의원께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오정돈 부장검사)에 의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기소를 당했다고 합니다. 재밌는 것은 그 고발단체가 '국민의병단' 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희한한 단체였다는 겁니다. 장례식의 주인은 누구인가요? 보통 일반인의 장례식은 상주와 그 가족이 되겠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장례식은 국민장이었고 장의위원장도 있고 하니... 더 넓게 본다 해도 장의위원이나 장례식을 주관한 정부정도 까지는 포함시킬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보면 모양새는 상당히 우습겠습니다만... 누가 누구 장례식을 주관한다는건지) 그런데 '국민의병단' 이 상주인가요? 장례 주관을 한 주체인가요? 그 무엇도 아닌 이 단체가 뭔데 백원우 의원을 고발한단 말인가..
허태열 / 국회의원 출생 1945년 7월 25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한나라당 최고위원 허태열, 대마도가 역사적으로 우리 땅의 일부였다면서 반환을 공론화 하려 들고 있다. (관련기사는 "허태열 대마도" 로 검색하면 잔뜩 나온다) 헛웃음이 나올수 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많이들 알고 있는 역사상, 대마도가 우리 나라의 영향권 아래 놓였던 공식적인 기록은 조선 세종 1년(1419), 이종무 장군의 쓰시마 정벌이 마지막이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그 이후 어떠한 정치 지배를 위한 조직을 쓰시마에 둔 적도 없고, 쓰시마 자체는 임진왜란때는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왜군의 향도 역할을 했을 정도다. (실질적으로 히데요시가 통일한 일본의 지방영주 취급을 받았던게 쓰시마 도주다) 그 뒤에 조선과 교역을 하고, 조선이 쓰시마에 ..
이명박 대통령, 요새 젊은이들이 왜 이렇게 버릇이 없습니까. 이놈들 집안에는 노인이 없습니까. 몇 마디 귀에 거슬리는 말을 했다 하여 나를 “망령난 노인”이라며 욕설을 퍼부으니 동방예의지국의 꼴이 이게 뭡니까. 나도 오랜 세월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마는 내 제자 중에는 이런 못된 놈들이 없습니다. 나를 “망령난 노인”이라? 어안이 벙벙할 따름입니다. 내가 바지에 똥을 쌌습니까. 밭에다 된장을 퍼다가 거름으로 주었습니까. 이제 “겨우” 여든 둘에 망령이 났다면 이거 큰 일 아닙니까. 전국 방방곡곡에 뿐 아니라 심지어 미국에도 캐나다에도 강연 초청을 받아 쉬는 날 없이 뛰는 이 노인을 하필이면 “망령났다”고 비난합니까. 이 버릇없는 젊은 놈들에게 한번 물어봐 주세요. “김 교수는 시 300수를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