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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성난 사람들을 보고 사랑의 불시착을 뒤늦게 본 이후로 넷플릭스에서 뭔가를 보고 있진 않았는데 간만에 본게 바로 이 택배기사다. 기대하다가 공개된 날짜에 후다닥 본건 아니고, 이미 혹평이 돌기 시작한 담에 보기 시작했는데 기대치가 별로 없다보니 그래도 5점 정도는 줄만했나보다. 비교군을 찾자면 감독 논란후의 길복순 정도의 평가랄까. (그래봤자 논란 전과 논란 후의 점수는 1점차) 시청 시작전에 얼핏 들려온 키워드라면 디스토피아, 매드맥스, 데스 스트랜딩 같은 것들인데 글쎄.. 매드맥스나 데스 스트랜딩이 언급됐어야 할 정도인가 싶다. 뭐 비교라기 보다는 느낌이나 소재에서 약간 유사성이 있다보니 나온 얘기 같은데 완성도로는 비교도 안되겠고. (데스 스트랜딩 게임은 에픽 무료게임으로 받아만 놓고 손도 안대봤지만..
곡 - 8.5 : 세간의 평에 비해서는 상당히 괜찮다. 복고풍은 이제 원더걸스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듯. 곡에서는 두 가지 느낌이 오는데, 머라이어 캐리와 슈프림스의 삘. 머라이어 캐리는 요샐 얘기하는건 아니고, 2집 Emotion 때 느낌이다. 안무 - 6.0 : 박사장의 안무 감이 요새 떨어진게 아닌가 싶다. 슈프림스(라고 쓰고 참고자료는 '드림걸즈' 다) 비스므리한 컨셉은 이제 좀 접지? 복고풍이라서 어쩔수 없습니다 라고 하겠지만, 복고풍이 그분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오후반 애들 안무 보면서도 헛웃음이 나오드만, 그나마 꾸준히 민 컨셉이라 어색하지 않아 다행. 각 멤버별 혜림 - 2.0 : 발전 가능성이 보이면 5점은 줄까 했는데, 아무래도 이건 아니야. 부조화와 어색함은 시간 지나면 개선이 될 ..
평점(10점 만점) : 6.0 원더걸스 Nobody 뮤직비디오하고 여러모로 비교해볼 수 있지 싶은데, 일단... 곡 분위기 따라 뮤직비디오 톤이 따라가는거는 그렇다 치자고. 그런데, 이거 예전에 Kissing you 하고 너무 똑같은데... 스토리 컨셉을 잘못잡았지 싶기도 하고. 곡 분위기는 지금 이 뮤직비디오 분위기하고는 어긋났는데 스토리 때문에 어거지로 갖고 간거 같다. 묘하게 다 따로노는듯한 (포장은 그럴싸하지만) 이 뮤직비디오는 드림걸스 컨셉 차용때문에 7점 때린 원더걸스 - Nobody 뮤직비디오보다도 못함... 그래도 소녀시대라서 6점. SM은 소녀시대한테 투자할 생각이 없는거야, 아니면 관심이 없는거야? 의상도 걸핏하면 에러 컨셉이고 이젠 뮤비마저도 참 나... 돈 더 안쓰고 찍은거 같은 K..
평점 (10점 만점) : 7.0 제작 의도는 뭔지 모르겠지만.... 그냥 생각나는거는 'Dreamgirls'. '드림멧츠' 시절, 그러니까 프로 데뷔를 한 지미 어얼리의 코러스 걸 시절때의 공연장면이 그냥 오버랩 되더라. 지미 어얼리는 박진영, 드림멧츠는 원더걸스. 오마주나 패러디라면 뭐 됐는데, 그게 아니면 그냥 창의성 부족이랄 수 밖에. 두세번씩 볼건 별로 없었다. p.s 갑자기 투데이 조회수가 너무 높아서 왜이러나 했는데... 제목때문에 들어왔다 낚이신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_- 반성의 의미로 동영상 찾아서 링크 겁니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