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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매년 봉하마을을 1회 방문하고 있지만 블로그에 다녀온 후기를 쓰는건 2년 연속 깜빡했다. 작년은 덜 더울때 가야지 하다가 더운 시기 다 지나고 11월에 갔었는데 올해는 바로 어제, 5월 19일에 실행에 옮겼다. 봉하마을을 가는 날에는 새벽 일찍 출발해야 당일치기가 가능해서 동틀 무렵이나 늦어도 6시 이전에 출발해서 경상북도 진입한 다음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곤 했는데 올해는 전날 이상하게 잠을 설치다가 7시 넘어서야 출발하게 되었다. 아침을 먹은 곳은 천안호두휴게소였는데 생선까스가 있길래 그걸로. 모 치킨브랜드의 사업다각화 차원에서의 휴게소 진출인건지 치킨브랜드를 단 돈까스류 가게였는데 생선까스에 타르타르소스가 아닌 머스타드를 친 것 부터가 글렀다. 생선까스 자체 식질은 쏘쏘했지만. 1만원이라는 가격 대비..

이 정보도 1주일 정도 지난 얘기지만 저번 이제 LG 에어컨 버린다는 포스팅 이후 구매 관련한 내용을 따로 적지 않아 이제서야 적어본다. 처음엔 인터넷 구매가 저렴하다 그래서 알아봤는데, 대놓고 2주 기다리라는 곳이 많았다. 그러니까 고객센터로 더 빨리 설치안되냐고 문의해봤자 바빠서 못받고 어쨌든 2주 안에 설치는 해줄거지만 일정문제로 날짜를 확약은 못하겠고 설치 전날 연락해 주겠다 이런거다. 오픈마켓은 대부분 이런 식으로 결제해, 2주안에는 해줄거고 일정은 우리 맘대로다 라서 포기하고 하이마트 온라인몰을 가보니 최근 후기에 5일 정도 소요됐다는 정보가 있었다. 그러나 가능한 빠른 설치를 원했기에 저번 포스팅에서 쓴대로 7월 29일 오전, 집 근처 베스트샵과 하이마트를 방문했다. 각각의 방문결과는... ..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은 많은 것을 보는 것 보다는 드라이브에 중점을 둔 코스였기에 관광지 답사는 점심 먹기전에 끝내고 오후는 강화도 섬 서부와 남부를 드라이브하는 것이 계획이었다. 그 계획의 마지막에 있었던게 바로 이 숲길따라 카페다. 숲길따라 카페 입구 전경과 야외 테라스. 방문했던 날 처럼 날씨가 좋을 때는 실내가 아닌 야외 테라스에서 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카페 내부 전경. 평일이라 그런지 자리도 여유로와 마지막 사진 기준으로 좌측 창가 자리에서 여유롭게 쉬었다. 음료는 연유라떼를 시키고 오후 4시가 지나니 점심 먹은것도 무색하게 조금 허기가 져서 시켜본 것이 사진의 허니버터볼(8,000원). 크기는 절대 작지 않아 내 기준의 가성비도 좋은 편이다. 그리고 재밌는 것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

강화도 당일치기 드라이브를 가다보니 강화도에서 점심을 먹을 곳을 찾아보게 되었다. 어디 풍광 좋은 곳에 있다는 맛집 찾아다니는건 딱히 취향도 아닌데다 입도 초딩급으로 짧다보니 메뉴도 제한적이고 시간계획상 강화군청 부근에서 해결해야 했고 그러다보니 이 닭곰탕을 주력메뉴로 하는 강화집을 찾게 되었다. 일단 이 주력메뉴인 닭곰탕에 대해 얘기를 해보면, 사진처럼 받은 직후 상태에서 국물만 살짝 떠서 맛을 보면 심심할 수도 있고 담백할 수도 있는 그런 맛이다. 예전 회사 다닐때 사무실이 있던 곳 근처에 닭곰탕과 소머리국밥을 하는 집이 있었는데 거기서 먹던 닭곰탕하고는 또 다른, 담백한 느낌의 설렁탕 같은 느낌이랄까? 그런데 가운데 보면 다대기 같은 것이 있는데 그걸 풀고 취향에 따라 소금을 조금 곁들이면 이 닭곰..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저수지가 있는데, 그 부근에는 음식점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 면류를 좋아하시는 할머니를 모시고 나왔다가 점심을 먹게 되면 가는, 권가제면소에 대한 감상이다. 우리 동네에만 있는 데는 아니고, 내가 이 곳을 처음 왔었을때 즈음에는 카카오맵 등에서 검색을 해보면 세 곳 정도만 나오던 곳이었다. 본점은 기억에 충북 청주쪽인거 같다. 세 곳 정도 나오는데가 충북쪽 두곳과 지금 이 사진의 경기도 시흥이 다였으니까. 시흥점의 경우 점심시간에는 붐비는 편이라 시간대를 잘못 고르면 대기를 좀 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주차자리는 넉넉한 편. 주문은 테이블마다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된다. 처음 갔을때는 없었던거 같은데 코로나 시국이다보니 주문 방식도 그렇게 바뀌어 가는 듯. 대표메뉴격인 소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