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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iding
Posting : 에르네스트 앙세르메 지휘 / 파리 음악원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정명훈 지휘 / 바스티유 오페라 오케스트라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시 '세헤라자데' 1악장 '바다와 신밧드의 배' 입니다. 이제 세시간쯤 뒤인가요? 김연아 선수의 프리스케이팅때 세헤라자데의 1,2,4악장의 주요부분으로 만든 음악을 쓴다고 하네요. 곡 명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 곡의 소재는 그 유명한 고전 '아라비안 나이트 (천일야화)' 에서 따온 것입니다. 제목인 '세헤라자데' 는 부정한 일을 저지른 왕비로 인해 새 신부를 맞고, 죽이는 일을 반복해오던 샤리아르 왕의 만행을 막고자 자청하여 왕에게 신부로 바쳐져 샤리아르 왕에게 매일 다른 이야기를 끝을 맺지 않고 이어나가 결국 왕의 보복을 그치게 한, 아라비안..
Posting : 장 마르티농 지휘 / 파리 음악원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無 까미유 생상스의 교향시 '죽음의 춤 (죽음의 무도, Danse Macabre)' 입니다. 동명의 리스트 곡(우리나라 말로 옮겨놓고보니 동명이 되는...) 도 상당히 유명한 곡이죠. 오늘 있었던 김연아 선수의 2008ISU 쇼트 프로그램에 사용된 곡입니다. (사실 그것때문에 올리는거라.... 이상하게 프랑스쪽 작곡가들하고는 별로 친숙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미지도 마지막 저 표정... 스킬, 스케이팅, 연기력 어디 하나 나무랄데가 없네요. 베토벤 바이러스 6화에서도 나왔던 곡입니다. 두루미가 사무실 뒤질때... -_- 이러니... 다음 포스팅은 그냥 '세헤라자데' 로 확정되겠군요. 1, 2, 4악장을 편곡해서 쓴..
Posting : 오토 클렘페러 지휘 / 쾰른 WDR 심포니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無 드디어 클래식 50번째 포스트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네이버에서 블로그질 할때보다는 훨씬 빠르게 포스팅하고 있네요. 3년가까이 했는데 고작 83개의 포스트... 티스토리에서는 올해안에 100포스트는 너끈히 넘길 듯 합니다. 리하트르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Till Eulenspiegels lusitge Streiche)' 입니다. 독일 구전민담 '틸 오일렌슈피겔' 에서 소재를 가져와 만들어진 교향시로, 결말은 좀 비극적입니다. (형장에서 최후를 맞게 되니까요 -_-) 위키피디아에서는 오일렌슈피겔을 고지독일어로 번역할 때는 '올빼미 거울', (이래서 올빼미에 비유를 했던거 같네요..
Posting : 장 마르티농 지휘 /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My Favorite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 베를린 필하모니커 오펜바흐의 오페레타 '지옥의 오르페' 서곡입니다. 이 곡은 중간의 '캉캉춤' 부분이 상당히 유명한데요, 곡이 발표될 당시에 유행하던 오페레타 중에서도 대성공을 거둔 작품이라고 합니다. 뭐, 당시 파리의 최신 유행작품이었다는 거죠. 오페레타 '지옥의 오르페' 의 주제인 오르페우스와 관련된 신화는 그리스 신화 중에서도 오페라 주제로 빈번하게 쓰이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이야기입니다. 오펜바흐의 명작 오페라 '호프만 이야기' 에서 곡을 올려보려다가, 아직 반에 반도 못들어서 일단 보류시키고 먼저 이 곡을 올립니다.
Posting, My Favorite : 기타 - 안드레스 세고비아 헨델의 유명한 '사라방드' 입니다. 전 이 곡을 처음 들었던게, 관현악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현악 독주(반주가 있는) 였던거 같은데 확인해보니 쳄발로 모음곡에 포함되어 있는 곡이었네요. 그럼 건반악기용 곡이었단 말이네요. 그렇지만 포스팅한 연주는 현악이네요 (기타) 그러나 쳄발로 소리는 어찌보면 오히려 이 기타가 조금 울림이 있어 그렇지 피아노보다는 더 비슷할 것 같습니다. 일렉 기타는 일단 제쳐두고 (이쪽의 명인들이라면, 락 음악에서 찾아야하니까요) 클래식 기타의 명인이라면 안드레스 세고비아를 제쳐놓고 생각하기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클래식 악기로써 기타의 위상을 높인 분이기도 하고요. 사라방드는 원래 특정한 곡의 이름은 아니고, 페..